6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안재모
과거 사기 피해 경험 공개해
“충분한 이혼 사유를 가진 사고”

배우 안재모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 출연한 안재모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방송 활동이 아닌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현희가 “사업은 돈이 많이 들지 않냐”라고 묻자, 안재모는 “많이 썼다”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이어 안재모는 “돈을 잃은 건 사기밖에 없다”라며, 과거 사기 피해를 입은 경험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전 빚쟁이가 됐고 아내는 다 가진 여자가 됐다. 차량을 사면, 할부 계약자는 저고 상환 후 차는 아내 명의다. 절 못 믿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재모는 “충분한 이혼 사유를 가진 사고를 쳤다. 하지만 개인의 방탕한 삶이나 취미 때문이 아니었다”라며 “처음 사건은 좀 컸고, 두 번째는 좀 작다. 작아도 억대였다. 6억 원이 그냥 휴지가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재모의 아내가 방송 중 잠시 주방에 등장하자 홍현희는 “왜 함께 출연하지 않냐”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멘트 감당이 안된다. 할 말이 너무 많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안재모의 빚을 갚아준 이유에 대해서는 한숨으로 대신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안재모는 지난 2011년 6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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