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20년 만에 “와!”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조인성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의 ‘찐사랑’ 야구팀 한화 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 리그 단독 1위에 올라 감격스러운 마음을 SNS로 표현한 것인데요.
조인성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통해 “20년 만에… 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문동주가 인터뷰 중인 모습으로, 한화가 삼성 라이온즈를 10-6으로 꺾고 9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직후였는데요.
서울 출신인 조인성은 어린 시절 한화 계열사에 다니던 이모부로부터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선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한화 팬이 됐다고 합니다.
이후 2014년에는 대전구장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으며, 최근까지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그간 조인성은 예능에서도 한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한화의 약진에 누구보다 깊은 감동을 느낀 듯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서는 “야구 시즌이 끝나면 친구와 이별한 기분이다. 비가 오면 야구를 못 해서 너무 싫다”는 말로 야구에 대한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절친 차태현과 함께 “유재석이 2조 있으면 한화 사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던 두 사람의 팬심은 이미 유명한데요.

한편,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데뷔하여 2000년 드라마 ‘학교 3’의 ‘김석주’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1년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박경림과의 커플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최근 13년 간 몸 담아온 앤에서이앤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차태현과 함께 신생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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