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
‘음란물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근황 공개

박성훈이 약 4개월 만에 뜻밖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2월, SNS 음란물 게시 논란 이후 자취를 감춘 이후 약 4개월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 20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데요.
넷플릭스는 7일, 공식 포스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2’ 주역들의 참석을 알리며 이정재, 이병헌, 최승현(T.O.P) 등과 함께 박성훈도 포함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박성훈의 첫 공식 일정 복귀라는 점에서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는 ‘오징어 게임2’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방영 직후 개인 SNS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차용한 일본 AV 포스터를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게시물은 1분 만에 삭제됐지만 이미 캡처와 공유로 확산됐고, 박성훈은 “실수였다”며 해명했지만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특히 거짓 해명 논란까지 겹치며 배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차기작인 tvN ‘폭군의 셰프’에서도 하차하게 됐는데요.
이번 ‘투둠’ 출연은 그런 박성훈에게는 일종의 이미지 회복 기회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가 그를 ‘오징어 게임’ 주요 출연진으로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비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투둠 2025’는 오는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6월 1일 오전 9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논란 후폭풍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박성훈이 ‘투둠 2025’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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