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
과거 연인의 외도 폭로…
“거짓말 들통나 이별”

배우 설인아가 과거 연인의 외도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출연한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정경호가 “설인아와 차학연에게 좋은 상담 상대가 되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이를 들은 정호철은 과거 방송에서 설인아가 했던 고백을 언급했는데요.
정호철은 설인아에게 “그때 전 남자친구 얘기했을 때 (신동엽이) 따로 해준 조언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설인아가 대학 시절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던 일화를 고백했고, 이 일화에 관한 신동엽의 조언을 물은 것인데요.
설인아는 그 일화를 다시 떠올리며 “요즘엔 그냥 ‘내가 뭐 잘못했겠지’ 하고 쿨하게 넘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신동엽은 단호하게 “이건 내가 확고하다. 바람을 피운 걸 두고 ‘내가 뭘 잘못했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잘못된 거다. 오히려 그 사람이 얼마나 후지고 이상한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인생술집’에 출연한 설인아가 설명한 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 ‘꽃돼지’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여성을 발견했고, 설인아의 추궁에 남자친구는 “여동생”이라며 둘러댔지만 결국 거짓말인 것이 드러났다는 것인데요.
설인아는 그 자리에서 바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사연으로 설인아는 자유로운 성격 탓에 차였던 일화를 꺼내며 “책이 너무 읽고 싶어져서 당일 KTX를 타고 부산에 갔다. 바다 보며 책을 읽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어디냐’고 묻길래 ‘부산’이라고 답하자 당황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그걸로 감당이 안 된다고 한 남자라면, 오히려 빨리 거를 수 있어서 축복”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도 했네요.
한편, 설인아는 1996년생으로,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데뷔해 올해로 연기 활동 9년 차를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노무사 노무진’을 비롯해 예능 ‘무쇠소녀단’,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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