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 투병’ 배우 진태현,
오는 6월 중순
수술 소식 전했다…

배우 진태현이 오는 6월 중순쯤, 갑상선 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태현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 이후에도 방송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서장훈, 박하선과 함께 MC로 출연 중인데요.
프로그램 안에서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지난 4월, 아내 박시은과 건강검진을 받던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아주 작은 크기지만 전이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는데요.

진태현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건강검진 비하인드를 전하며 “사실 저, 44년 만에 처음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아내가 아니었으면 계속 미뤘을 겁니다. 시은씨가 생명의 은인이죠” 라며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사람들이 ‘착한 암’이라 말하지만 암은 암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좌절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방송도, 마라톤도, 자전거도 계속하고 싶어요.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방법을 택했고,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 라며 마음을 다잡았는데요.
실제로 그는 마라톤과 자전거를 즐기는 운동 애호가이기에 이번 투병 중에도 운동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합니다.

진태현은 “몸이 버텨준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하반기엔 꼭 마라톤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진태현은 수술 전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할 계획이며, 이혼숙려캠프 방송사인 JTBC 측은 “진태현 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출연진 변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981년생인 진태현은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후, ‘천사의 유혹’, ‘호박꽃 순정’, ‘왼손잡이 아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2015년에는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함께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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