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신혼여행 중인데…
해킹으로 세금 확인 못해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중인 배우 남보라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15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의 스토리를 통해 “해외다. 신혼여행 왔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5월이다. 결혼 준비한다고 자료 하나도 못 냈다. 이제 하나씩 모아서 제출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은 듯 남보라는 “유심 보호 해놔서 인증 문자 안 온다. 로그인을 할 수가 없다”며 “유심 보호 풀려고 티월드 들어갔더니 해외라 본인 인증해야 한단다. 근데 문자가 안 온다고… 미치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뭐, 할 건 해야지.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근 SK텔레콤은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인정하며 긴급 점검에 들어갔고, 이로 인해 유심 및 본인 인증 시스템에도 일부 차질이 생기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보라 역시 이 사고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것인데요.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약 87만 개의 교체용 유심이 입고되며, 다음 주 초까지 총 100만 개 이상의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부 대리점에서 유심 부족으로 개통 업무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및 재설정에 필요한 전산 처리 절차에 대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인력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10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평소 “웃을 땐 비버 같고, 평소엔 손흥민 선수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남편과의 신혼여행 중에 ‘세금 신고’라는 숙제를 맞닥뜨리게 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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