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
과거 미국서 뇌출혈로
생존율 50% 수술 받았다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겪은 죽음의 문턱과 기적 같은 생환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박원숙의 ‘최애 아들’의 등장이 예고됐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1세대 한류스타 안재욱이었습니다.
최근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여전히 매력 넘치는 ‘꽃중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한류 전성기를 이끌었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한때 중화권을 뒤흔들었던 한류 스타로서의 고충과 솔직한 속내를 전합니다.
특히 출연료도 받지 않고 무대에 섰던 과거를 회상하며 “요즘 한류 스타들이 부럽다”고 털어놓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건강 이야기입니다.
안재욱은 과거 휴가 차 찾은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는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5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당시 청구된 병원비가 무려 5억 원에 달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그는 “눈을 감고 싶었다.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다”며 쉽지 않았던 회복 과정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또한 안재욱은 9살 연하의 아내와의 결혼 생활도 소개했는데요.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침밥도 직접 챙긴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안재욱은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데뷔해 김혜수와 함께한 ‘눈먼 새의 노래’로 연기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어 1997년 MBC ‘별은 내 가슴에’에서 톱가수 ‘강민’ 역으로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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