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과거 절도 피해 고백
“엄마 귀중품 가져갔는데 연민 느껴”
도둑은 잡히지 않았다 밝혀

배우 조보아가 어린 시절 겪은 도둑 침입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12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 힘을 숨김. 탄금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조보아와 배우 이재욱이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MC 조나단은 조보아에게 “‘공감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던데,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들어왔는데 도둑이 불쌍해서 공감이 됐다는 말이 사실이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조보아는 “7살인가 8살 때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 도둑이 엄마 귀중품을 모두 가져갔는데 그때 나는 도둑에게 연민을 느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얼마나 힘들면 다른 사람 집에 침입해서 물건을 훔쳤을까 싶더라”라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상상이었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도둑은 잡히지 않았다는 조보아의 말에 유병재는 “잘 살고 있으면 좋겠냐, 벌을 받았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조보아는 “그 사람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남다른 공감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드라마 ‘마의’,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이후 조보아는 지난 2024년 10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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