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독박육아’ 호소하며…
부부 불화 고백했다

이혜원이 유럽에서의 육아 경험을 떠올리며 남편 안정환과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덴마크에 거주 중인 손지희·마크 부부가 딸 모건, 로빈과 함께 등장해 현지 교육 현장을 소개했는데요.
두 사람이 자전거로 등하교하며 북유럽 교육 시스템과 가족 중심의 현장학습 이야기를 전하자,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의 추억이 이어졌습니다.
이혜원은 “유럽에서 아이들을 키울 땐 부모가 꼭 동행하는 현장체험 학습이 많았다”며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활동도 많았는데, 이 아빠(안정환)는 워낙 바쁘지 않나”라며 안정환을 향한 불만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그래서 처음 아이들 교육을 함께할 때, 가장 많이 다퉜던 부분”이라고 털어놓았는데요.

이혜원의 말에 안정환이 “나도 많이 했다”고 맞받아치자, 이혜원은 “나중에 했잖아!”라며 욱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엔 한국 엄마 기질이 발동해서 선행 학습을 시키고 싶었지만, 현지 학교엔 교과서 자체가 없었다. 그게 참 답답했다”며 문화 차이에서 오는 혼란도 전했는데요.
이에 MC 송진우는 “그래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 아니겠냐”며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해 두 사람을 중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덴마크 패밀리’가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로 떠나 안데르센의 생가부터 몰입형 박물관, 레고로 재현된 성 호텔까지 둘러보며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낼 예정인데요.
한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FILA’에 입상해 모델로 활동하다 안정환과 앙드레 김 피날레 무대에 함께 오른 것을 계기로 2년 간의 열애 끝에 2001년 결혼했습니다.
2004년, 딸 안리원 양을 출산하고, 2008년에는 아들 안리환 군을 출산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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