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나카시마 미카와 우정 소개
“밤 10시에 술자리 자주 가져”
파파라치 해프닝 공개하기도

가수 김재중이 일본의 톱 여배우이자 가수인 나카시마 미카와 있었던 술자리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시즌4 13화에는 나카시마 미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의 친분을 자랑했는데요.
나카시마는 “(김재중을) 음악방송에서 만났다. 술 마시러 가고 밥 먹으러 다닌 건 십몇 년 전”이라며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중 역시 “둘이서 술을 마시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며 “연락하고 지낸 건 10년이 넘었지만 사석에서 따로 만난 지는 그리 오래된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카시마는 김재중의 독특한 연락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재중의) 연락 방식이 꽤나 굉장하다”며 “나를 그냥 동네 아줌마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는데요.
이어 “밤 10시쯤이다. 여자이지 않나. 그런데 ‘지금 뭐 해’라며 영상 통화를 건다. 또 그 정도로 ‘지금 다 같이 마시고 있는데 안 나올래’라고 술자리에 자주 부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재중은 “그만큼 우리가 사이가 좋은 친구니까 하는 것”이라며 “당연히 거절할 거로 생각했는데 부르면 오니까 부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카시마 미카는 왠지 누가 불러내면 잘 안 올 것 같은 이미지잖나. 그런데도 와주니까 정말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친분은 때때로 열애설로까지 번지기도 했는데요.
김재중은 과거 일본 롯폰기에서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예전에 방송 끝나고 뒤풀이로 롯폰기 근처 바에서 술 한잔했는데 파파라치가 붙었더라. 아침 5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파파라치가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침 5시에 걷는 모습이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사람이 ‘우리가 당신들 사진 찍은 거 있으니까 우리랑 유료 화보집 하나 진행하든가 아니면 이 사진 배포시키겠다’고 해서, 미카랑 나는 전혀 상관없으니 사진 내보내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가수 겸 배우입니다.
그는 가수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눈의 꽃’의 원곡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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