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 결혼
전 멤버 수지는 끝내 불참
과거 불화설 다시 떠올라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7일 열린 결혼식에는 미쓰에이의 지아와 페이를 비롯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2AM 조권, 2PM 옥택연, god 박준형 등 선후배 가수들이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는데요.
하지만 정작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미쓰에이 ‘4인 완전체’의 재회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미쓰에이 멤버였던 수지의 모습은 끝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010년 ‘배드 걸 굿 걸’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한때 국내 걸그룹 시장을 강타했던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입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멤버 지아의 재계약 불발, 지난 2017년 민의 소속사 이탈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후 수지는 연기자로 변신해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갔지만, 활동 불균형과 공식 석상에서의 거리감 탓에 멤버 간 불화설이 수차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수지의 영화 시사회에 다른 멤버들이 참석하지 않았던 과거 일화와 이번 민의 결혼식에서도 홀로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다시금 ‘왕따설’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은 지난 2018년 만난 남편과 약 7년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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