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복무 마치고 전역했는데
전역 당일 자택 침입 시도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한 지난 11일 밤, 그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밤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반복해서 누르며 침입을 시도하다, 인근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인데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역한 정국을 직접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입국 경위, 체류 자격 등에 대해 추가 조사 중입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육군에 현역 입대해 1년 6개월간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했고, 지난 11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전역 당일에는 경기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 지민과 함께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정국의 소속사 하이브 측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다행히 실제 침입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해외 팬들의 무리한 행동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국은 2013년 방탄소년단에서 싱글 1집 ‘2 COOL 4 SKOOL’로 데뷔해 ‘쩔어’, ‘I NEED U’, ‘RUN’, ‘불타오르네’ 등의 노래로 무대를 꾸며왔습니다.
과거 미국 영화사이트 TC Candler에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2019) 1위, 글로벌 투표사이트 KingChoice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2021)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Seven’으로 화려한 솔로 활동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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