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윤딴딴’ 이혼, 아내 은종이 다 폭로했다..

‘윤딴딴 결혼’ 가수 은종,
결혼 6년 만에 ‘이혼’하며
외도·폭행 폭로했다…

싱어송라이터 은종이 남편 윤딴딴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외도와 폭행 피해를 폭로했습니다.

은종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깊은 고민 끝에 이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는데요.

이어 “최근 남편의 상대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로 마무리됐다”며 “그간 겪은 정신적·신체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은종은 연애 시절부터 윤딴딴과 감정싸움이 격해질 때마다 신체에 손상이 갈 정도의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런 모습을 인지하고도 서로를 믿으며 결혼을 선택했지만, 문제는 반복됐다”며 “신혼 초부터 깊은 충격과 스트레스를 겪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를 끊어내는 일조차 쉬운 선택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은종은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은 외도와 감정싸움 속에서의 폭력으로 더 이상 관계를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어 “그 과정은 결국 상간 소송과 별거로 이어졌고, 현재는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습 속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성찰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며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이 글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은종과 윤딴딴은 2014년부터 연인으로 교제하다가 2019년 3월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 2014년 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동료 뮤지션이기도 한데요.

은종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OST로, 윤딴딴은 디지털 싱글 ‘반오십’으로 데뷔했습니다.

한편, 윤딴딴은 결혼 당시 “여자 문제, 성격 문제, 말실수, 행동 실수 등으로 아내의 속을 많이 뒤집어놨다. 그럴 때마다 용서를 구하면 항상 다시 손을 잡아줬다”며 아내 은종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바 있어, 이번 폭로가 주는 충격은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