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데뷔 전 매점 운영
“훔쳐 가는 손님 많아”
들키면 뺨 때리기도

배우 이시영이 데뷔 전 찜질방 매점을 운영하며 겪었던 폭행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시영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24시간 운영되는 찜질방 여탕 매점을 혼자 맡아 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일회용 샴푸, 린스, 오이 팩, 때밀이 등을 500원에 팔았다”며, “새벽 2시에 커튼을 치고 자면 어떤 분들은 가져가고 1,000원을 두고 가기도 하지만, 훔쳐 가는 분들도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특히 이시영은 손님에게 폭행당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시영은 “레퍼토리가 다 똑같다. (들키면) 뺨을 먼저 때린다. ‘이런 데서 일하는 X가 나를 뭐로 보고’ 그런 뉘앙스”라며, “잡아도 놔버리면 끝이더라. 경찰 불러도 CCTV가 없어서 소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시영은 28세에 배우로 데뷔했고, 매점은 어머니에게 인계했습니다.
그는 “엄마가 매점을 이어받았는데 저와는 달랐다. 나는 ‘다 덤벼’라는 느낌으로 일했지만, 엄마는 손님들을 다 포용하신다”며 “지금도 어머니가 그 일을 하고 계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08년 슈퍼액션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으로 데뷔 후 ‘꽃보다 남자’, ‘포세이돈’, ‘스위트홈’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최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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