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와 성매매 의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에
아오이 소라가 일침…

일본의 유명 AV(성인비디오)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최근 불거진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놨습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AV 배우는 매춘부가 아니다”라는 문장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올렸는데요.
이어 일본어로 “결국 잘못한 건 그런 의혹이 나올 만한 사진이 찍힐 행동을 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를 둘러싼 논란을 에둘러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하필이면 AV 배우냐”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AV 배우에 대한 편견과 도덕적 잣대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주학년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후 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과 일부 스킨십 장면이 담긴 사진이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보도되면서,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일부 보도에선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에게 금전적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주학년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죠.
그는 “불법적인 성매매는 없었으며, 소속사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와 20억 원의 배상 요구는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아스카 키라라도 “내 인생에서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맺은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현재 주학년은 소속사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으며,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AV 배우 출신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물로, AV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 역시 그 연장선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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