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MC 하차
오는 8월 1일 막 내려
스케줄상의 이유

배우 박보검이 MC를 맡았던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오는 8월 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합니다.
8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박보검의 스케줄상의 하차로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데요.
프로그램 측은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박보검은 지난 3월 14일부터 더 시즌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서며 배우 최초로 음악 토크쇼 MC 자리에 앉았는데요.
배우로선 처음으로 ‘더 시즌즈’ MC를 맡았음에도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인 것은 물론, 가수들과 꾸준히 교류한 터라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박보검은 음악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 KBS2 뮤직뱅크 MC를 맡으며 음악 프로그램 진행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기도 했는데요.
또한 지난 2018년에는 가수 적재의 곡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싱글을 발표했으며, 일본에서는 ‘블루민(Bloomin)’, ‘블루 버드(Blue Bird)’ 등의 앨범도 선보였습니다.
더 시즌즈는 시즌마다 새로운 아티스트가 MC를 맡아 각자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이 앞서 방영됐습니다.
박보검은 게스트 논의부터 섭외까지 발 벗고 나서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박보검은 하차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현재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굿보이’는 박보검이 데뷔 후 사실상 처음으로 도전하는 액션·수사물 장르로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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