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연하男 스캔들 언급
‘쟤는 저런 애야’ 낙인찍어
“여자로서 매력 있다고 위안”

배우 이미숙이 과거 17세 연하 남성과의 스캔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난 7일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미숙은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매력이 떨어지면 역할 제한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해보고, 그 섣부른 짓이 실수가 돼서 나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옛날 연하, 그런 걸 확인하려는 거냐”라며 과거 논란을 언급했고,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이미숙은 “사람들은 그 이전 설명을 듣지 않고 ‘쟤는 저런 애야’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보고 싶어 한다”라며 “내면은 그렇지 않다. 그냥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로서 매력을 아직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걸 위안 삼는다. 그들이 원색적인 걸로 공격하듯, 나는 나 나름대로 그런 것을 위안으로 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 1987년 성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7년 이혼했는데요.
이후 그는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살 연하 유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당시 이미숙은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라고 반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와 관련 보도를 한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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