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심장병원 찾아
“이별할 일만 남아 서글퍼”
SNS로 애틋함 드러내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반려견 심장병원을 찾았습니다.
지난 8일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겨울이 심장병원 왔어요. 좋은 결과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병원 대기 의자에 앉아있는 반려견 사진과 함께 “마이 덥징? 우리 아가. 인생의 절반을 향해 가는 지금, 겹겹이 쌓아온 인연과 추억과 사랑들과 이별할 일만 남았을 앞으로가 너무 서글프다“라고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래도 아직 모두 함께여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현재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부부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특히 최근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고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몸 상태를 돌아보며 “여성암 전조증상이 있었다. 생리하기 전에 우울증이 심했다.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몸의 장기들이 에너지를 쥐어짜는 느낌이었다. 억지로 버텨야 하는 피로감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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