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사기 피해 호소
인기 피규어 ‘라부부’ 가품 구매
잇따른 ‘짭부부’ 피해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사기피해자가 됐습니다.
28일, 육성재는 팬 소통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 도중 인기 피규어 ‘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는 ‘라부부’ 6개 세트 중 5개를 개봉하면서, 남은 1개는 다가오는 팬 이벤트에서 한 팬에게 선물로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육성재는 시크릿 피규어를 원했지만 뽑히지 않아 흥미를 잃었고, 남은 하나는 박스 외형으로 보아 중복이라며 개봉을 미루었습니다.
이를 본 팬들은 “라부부 박스에는 중복이 없다”고 알렸고, 이에 육성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마지막 하나를 뜯어 보이며 “중복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눈은 예리했습니다.
개봉한 라부부의 배 색과 발톱 색이 미세하게 달랐고, 일부 팬들은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기준인 고리의 각인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정품 ‘POP MART’ 제품은 고리에 브랜드명이 각인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성재는 팬들의 말에 따라 고리를 확인한 끝에 해당 피규어 고리에 각인이 없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건 각인이) 없다. 진짜 너무하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시크릿이든 로열리티든 이거 바꿔치기한 사람 회사로 보내주면 제가 고마워요. 고마울 것 같아요”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후 “특별한 거다. 결국에 저는 정품 박스에서 정품과 다른 무언가를 뽑은 거다. 특별한 거다. 맞다 럭키비키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라부부’는 중국 장난감 기업에서 제작된 인기 피규어 시리즈로, 최근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정품은 품절 대란을 빚고 있으며, 동시에 가품 유통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연예인들까지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 역시 구매한 ‘라부부’가 위조품인 사실이 알려지자 “박스는 진짜 같았는데”라며 속상함을 드러냈고, 래퍼 이영지 또한 ‘짭부부’ 피해자로 밝혀져 대만 뉴스에까지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한 방송에서 연예계 현실에 대한 소신 발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김지연은 “회사랑 트러블이 있으면 ‘다 똑같다. 그냥 다 똑같은 사람 중 널 제일 잘 아는 사람이랑 일한다고 생각해라’라고 하더라”고 육성재의 조언을 회상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건 되게 미화해서 얘기한 거다.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랑 일하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지연과 박나래는 “맞는 말이다. 되게 좋은 얘기를 해줬다”며 공감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