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선배 김재원과 대화
KBS 아나운서 근무 당시 회상
“개인적인 욕심, 성공에 집중”

방송인 이혜성이 KBS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6일 “‘주인공이 아니어도 돼요’ 김재원 아나운서의 한결 같은 진심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근 KBS를 퇴직한 김재원 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혜성과 함께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 1995년 KBS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30년 6개월 만에 퇴사했다는 김재원은 “퇴사를 결정할 때는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생겨났는데 막상 퇴사할 때 시청자 여러분이 아쉬워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했다. 나에게 KBS 아나운서라는 일이 주어졌고, ‘아침마당’ 진행자로 보낸 12년의 세월이 그 저에성이 이렇게 사랑받게 한 자격이라고 생각하니 더 감격스러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로 아나운서란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직업“이라며 “그 분들과 함께 호흡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랑 받고 나올 수 있었다. 제 인생, 직업, 직장을 사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혜성은 “모든 프로그램의 MC가 똑같이 사랑 받는 건 아니다. 제가 KBS에 있을 때를 떠올리면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라며 재직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끄럽지만 어떤 가치를 사람들에게 줄 수 있지라는 생각보다는 개인적인 욕심, 개인적인 성공에 집중했었다. 지금에 와서야 아나운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더 치열하게 고민을 해보게 되는 것 같다. 그때 선배님들에게 고민 상담이나 조언을 구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혜성은 “KBS에 재직하면서 다른 방송국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했다”라며 “그 의미나 의의를 느꼈더라면 그런게 귀찮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자부심을 느꼈을텐데, 철이 없었다“라고 후회했습니다.

이에 김재원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어느 직업이든 1~2년차들이 그런 마음을 갖는다. 나도 1~2년차, 10년차 생각해보면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직업이란 정의를 내릴 수 없었을 거다”라며 “이 일은 30년쯤 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20년까지 근무했습니다. 퇴사 후 그는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15살 연상인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열애를 했으나 2022년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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