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배우들 정신건강 문제 지적
“도파민 들쭉날쭉…우울감 해소 어려워”
멘털 관리 시스템 필요성 호소

뮤지컬계 스타 박은태가 뮤지컬 배우들이 겪는 우울증 문제에 대해 무거운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은태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포럼 2025’에서 “배우들을 위한 체계적인 멘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뮤지컬 산업 내 정신 건강 문제를 되짚었는데요.
이날 포럼은 한국뮤지컬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박은태 배우 외에도 박천휴 작가,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 뮤지컬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박은태는 “일전에 박진영 씨가 토크쇼에서 ‘대형 기획사에서는 어린 아이돌에게 멘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말을 듣고 뮤지컬 배우로서 부럽게 느꼈다”며, “분기마다 한두 차례라도 멘털 관리 관련 강연이나 포럼이 열린다면 배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뮤지컬 배우들의 일상적인 심리적 기복에 대해 설명하며, “뮤지컬 배우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흔히 말하는 ‘도파민’이 하루에도 여러 번 크게 올랐다가 곤두박질치곤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울감을 정리할 방법을 몰라 술자리나 운동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배우들이 적절한 심리적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박은태는 이날 포럼에서 해외 관객을 위한 시스템 마련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그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를 즐기고 이어 K-뮤지컬을 관람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좋겠다”며 “정부 기관이 나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고,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예매·관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면 K-뮤지컬은 해외 관객에게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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