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촬영 도중 긴급 귀가
미성년자 자정 이후 촬영 불가
“3라운드까지 올라가 영광”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출연자가 촬영 도중 긴급히 귀가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복면가왕’ 517회에서는 ‘백발백중 명사수’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는데요.
이날 ‘오리꽥꽥’은 1라운드에서 MC 겸 배우 하지영을, 2라운드에서는 배우 이정현을 꺾으며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가을우체국’과 맞붙어 아이유의 ‘너랑 나’를 열창하며 10대다운 청량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무대 직후, MC 김성주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3라운드 진출자 중에 어린이가 있다”며 “그래서 미성년자 출연자 보호를 위해 오리꽥꽥은 퇴근했다. 아이가 잠들기 전 결과를 전할 수 있도록 빨리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방송 출연 아동·청소년의 권익 보호를 위한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15세 미만 출연자는 주 35시간 이상 촬영이 금지되고, 보호자 동의가 있더라도 자정 이후 촬영은 불가합니다.
이에 출연자 김구라는 “보내줘야돼”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상황을 이해했습니다.

방송 말미에 밝혀진 ‘오리꽥꽥’의 정체는 바로 트로트 신동 이수연이었습니다.
이수연은 “선배님들과 대결을 펼치는 것인 만큼 1라운드만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3라운드까지 올라가서 영광이었다”며 “가면을 쓰고 노래하니 관객분들이 제 정체를 궁금해하고 추측하는 게 재밌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할머니의 꿈이 제가 1등을 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편, 이수연은 ‘전국노래자랑 경주시 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TV조선 ‘미스트롯’ 영재부에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룡랭킹’ 여자 가수 부문 1위에 오르며 차세대 트로트 유망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