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15만 원 플렉스’
동료 논란에 애꿎은 불똥…
허위 루머·악플에 칼 빼 든 소속사

최근 유재석을 둘러싼 연예계 동료들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능에서 드러난 그의 실제 인성이 다시 한번 포착 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유재석의 인성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다시 한번 눈에 띄었는데요.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촬영이 아닌 식사 자리였습니다.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유재석은 가게 측의 할인 제안(DC)을 정중히 거절했고, 15만 원이 넘는 식사비를 조용히 본인이 전액 계산한 뒤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정리했죠. 일부러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스태프들을 챙기는 그의 모습에 옆에서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속 모습과는 달리,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재석을 향한 비난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난의 배경에는, 최근 함께 예능을 진행했던 동료들의 사생활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생겼는데요. 먼저 배우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고 밝히며, MBC ‘놀면 뭐 하니?’ 제작진이 먼저 하차를 권유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방송에서 유재석이 “드라마·영화 스케줄이 많아 하차하게 됐다”라고 설명한 부분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놀면 뭐 하니?’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출연자를 위해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라고 언급해 달라고 부탁드린 것”이라며 “출연자들은 제작진 요청에 따른 것뿐”이라고 해명하고 출연진을 향한 억측과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까지 불거지며 또 한 번 유재석에게 불똥이 튀었는데요. 조세호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일부 네티즌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인연을 이유로, 유재석이 관련 내용을 알고도 옹호해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동료들의 논란과는 별개로, 그와 함께 예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유재석까지 공격의 대상이 된 셈이죠.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 범위를 넘어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라고 알렸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비난, 노골적인 욕설 등으로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 같은 악성 게시물·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죠. 안테나는 이미 법률 자문을 거쳐 관련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라고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퍼 나르고 소비하는 행위 역시 동일한 책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비공개 계정이나 폐쇄형 커뮤니티에서 발견되는 글에 대한 제보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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