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엉덩이 사건’ 뒤늦은 사과
캐스팅 비화 폭로전
노출 없이도 39금…

출산 후 복귀 3개월차 배우 이하늬가 9년 만에 예능 촬영 중 동료를 세게 때렸던 일을 꺼내며, 늦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이하늬는 조심스럽게 과거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녀는 “선배님께 꼭 사과하고 싶었던 게 있다. 제가 2016년 ‘SNL 코리아7’에 나갔을 때 신동엽 선배님이랑 부부 콘셉트였다. 그때 제가 선배님 엉덩이를 한 대 때렸는데, ‘짝’ 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제가 더 당황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끝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다가 그냥 지나가 버렸다. 그 엉덩이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계속 남아 있었다”라고 미안함을 털어놨죠. 이를 들은 신동엽은 오히려 “그 소리, 코미디언들이 제일 좋아하는 소리다”라며 웃어넘겼고, 현장은 다시 한번 폭소에 휩싸였습니다.

영화 캐스팅 비화도 이어졌는데요. 공효진은 “이하늬가 캐스팅될 때 사실 애 좀 먹였다”라고 운을 뗐고, 이하늬는 기다렸다는 듯 “실은 저를 한 번 버렸다. 저는 버린 카드였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폭로에 하정우는 급히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공효진은 “하늬가 ‘이쯤부터 촬영 시작하면 수습하고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거길 못 기다리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죠. 이에 이하늬와 공효진은 하정우가 그때 “버려”라고 말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고, 하정우는 당황한 표정으로 “우리는 못 모셨다고 했던 걸 누가 그렇게 전달한 것 같다”며 난감해했습니다.

신동엽은 여기서 “바로 정우가 ‘퉤!’ 한 거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하늬는 “그거다, 정확하다”라고 맞장구치며 폭로전에 힘을 보탰는데요. 정호철이 “삐치신 거냐”라고 묻자, 하정우는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지만, 억울함이 가득한 표정이 그대로 화면에 담겨 또 한 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네 사람은 먼저 영화의 ‘수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공효진은 “정말 손목 하나 안 나오는데 19금도 아니고 29금쯤 되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고, 옆에 있던 이하늬는 “그것보다 더 높다. 39금쯤 된다”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동욱은 “철저히 말로만 승부하는 39 금인데 19금을 받았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노출 없이 19금을 따냈다. 우리가 해냈다”라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하정우도 “동엽 형 입장에서는 시시할 수 있다. 형이 거의 등급을 정해주는 사람 아니냐”며 신동엽을 향해 장난 섞인 멘트를 날렸고, 김동욱 역시 “선배님께 꼭 인정받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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