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의 시작
숨기지 못한 사랑
아내와의 첫만남 고백

회사와 상의도 없이 돌연 열애를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윤박 이야기인데요. 윤박은 2012년 MBC every1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한 뒤 어느덧 13년 차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름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 교포이거나 예명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실제로는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고, 해외 체류 경험도 없는 본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병역의 의무까지 모두 마친 토종 한국인이죠.
그는 배우의 길을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고 해요. 중학생 시절부터 연기를 꿈꿨지만, 아버지의 강한 반대로 예술고 진학은 포기해야 했죠. 대신 일반고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하며 결국 꿈을 이어갔습니다. 조금은 돌아갔지만, 방향만큼은 놓치지 않았던 선택이었습니다.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는 2013년 드라마 ‘굿 닥터’였습니다. 이후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강재 역을 맡으며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고, ‘청춘시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상청 사람들’, ‘이로운 사기’, ‘새벽 2시의 신데렐라’까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조용하지만 성실하게, 자기 자리를 만들어온 배우라고 할 수 있죠.

윤박은 연애 스타일 역시 솔직한 편이라고 해요. 그는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자친구가 있으면 숨기질 못한다”는 말처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근 연애가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회사에는 말 못 했는데”라며 머뭇거리다가, 돌연 “222일째 연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적도 있습니다. 계산보다는 진심이 먼저였던 셈이죠. 다만 해당 연애는 1년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던 윤박은 2023년 9월, 6년간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열었습니다. 아내는 1993년생 모델 김수빈으로, 현재 패션모델로 활동 중인데요. 긴 시간의 연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윤박의 말 한마디에서 잘 드러납니다. 그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과 믿음을 받았고, 그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결정을 하게 했다”라고 전했죠.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도 인상적입니다. 윤박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대화를 하다가도 말이 멈추고, 스스로도 낯설 만큼 긴장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생 최고의 목표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는 윤박.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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