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에서 시작된 30년
48세 결혼 엄기준
결혼에 담담했던 그의 선택

50대 전에 결혼한다고 하더니 48세에 드디어 결혼한 훈남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기준 이야기인데요. 엄기준이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전했던 자필 편지가 뒤늦게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가장 먼저 떠올린 그의 문장에는 담담하지만 깊은 진심이 담겨 있었죠.

엄기준은 202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 자리로 진행됐는데요. 화려함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한 선택에 가까웠습니다. 그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2024년 5월, 결혼 소식을 언론보다 먼저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직접 쓴 손 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게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이어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라고 밝혔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팬들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랄 팬들을 걱정하며, 늘 한결같이 보내준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는데요.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에서도 그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끝으로는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죠. 이 마음은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결혼 소식 이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고,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연기해 온 배우이기에 더 따뜻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그는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결혼에 대한 간절함이 크지 않다고 말했지만, 결국 삶의 결을 함께 맞출 동반자를 만나게 된 셈입니다. 극비 열애 끝에 평생의 인연을 선택한 엄기준. 무대와 화면 위에서 쌓아온 시간만큼, 이제는 일상에서도 단단한 행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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