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관련 경찰 조사
형량 감면 위해 연예인 폭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폭로가 연예계 게이트를 열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정원석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황하나를 구속기소 했고, 이와 관련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가 마약 관련된 ‘연예인 실명’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에서는 황하나, 승리, 박유천 등을 둘러싼 범죄 의혹과 국제적 범죄 네트워크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요시사 기자 오혁진은 황하나에 대해 “본인이 애 때문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보당국과 경찰 통해서 확인한 내용으로는 범죄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수순으로 가기 위해 경찰과 사전에 입국 날짜를 조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황하나가) 항상 이야기했던 게 자기 외국에 나갈 때마다 돈이 없다는 거였다. 부모님이 카드 다 끊었고 돈도 없는데 왜 자꾸 자기 괴롭히냐 막 이런 식으로 저희한테 하소연했다. 그런데 하소연보다는 핑계를 대는 거였다. 그렇게 돈이 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수백만원 상당의 패딩을 입고 들어온다? 미친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황하나가 현재 남편이 범죄 조직 연루 의혹을 받아 위협을 느껴 한국에 돌아온 것이라는 추측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황하나가 경찰에 연예인 실명을 진술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오혁진은 “경찰이 황하나의 마약 투약 시기나 장소를 특정한 것 같다. 남자 연예인, 여자 연예인 이렇게 진술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범죄 사실을 털어놔야만 형량을 감면받을 수 있다는 생각 정도는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약’으로 여러 차례 경찰에 적발된 황하나가 직접 ‘연예인 실명’을 언급했다는 말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연예계 진짜 심각…”, “이번엔 마약 게이트야?”, “본인들을 덜덜 떨고 있을 듯”, “황하나 배신각” 등 반응을 전했습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마약을 투약했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아 2022년 출소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3년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서 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이후 해외로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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