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깊은 애도 표해
“큰 스승을 잃었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업로드했는데요. 해당 게시물 속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라고 고인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고 추모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라며 생전 고인의 과거를 되돌아봤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되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특히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제시했던 국가 비전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통일에 대한 고인의 신념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한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호찌민의 한 병원에서 지난 24일(현지 시각) 별세했습니다. 향년 73세. 고인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참석 차 베트남에 머물던 중 전날 갑작스럽게 쓰러졌습니다. 이후 고인은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고, 심근경색 진단과 함께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오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별도의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는 장례 기간을 민주당의 애도의 시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당에 빈소를 설치해 당원과 시민, 국민들께서 조문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국 지역위원회에 이해찬 상임고문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게첩토록 지시했다”라며 “민주당은 애도기간 동안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애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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