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불륜 성지’ 고백
손님 반응 극과 극
팽현숙의 한마디

결혼 38년 차인 코미디언 최양락이 방송에서 불륜하는 남녀 커플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조합이야?! (조관우, 김성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조관우와 김성수가 출연한 가운데, 최양락은 양수리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렸는데요.
최양락은 양수리에서 한옥을 지어 카페를 운영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매장에 흐르는 음악으로 조관우의 ‘꽃밭에서’와 ‘늪’을 반복 재생해 두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예상 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어느 순간 우리 카페에 불륜 커플들이 많이 온다는 걸 알았다”며 “특히 조관우 노래를 좋아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죠.

그는 손님들의 행동에서도 차이가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평범한 부부들은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불륜 커플들은 아는 척을 하지 않은 채 눈에 띄지 않는 자리로 향해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죠.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매장 내부 배치도 달라졌습니다. 최양락은 “커튼은 없었지만, 테이블 사이에 화초를 배치해 서로 잘 보이지 않도록 했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전했죠.
이와 관련해 팽현숙의 재치 있는 한마디도 전했습니다. 어느 날 한 커플이 화초가 많은 이유를 묻자, 팽현숙이 “우리 집에 불륜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답했다는 것인데요. 해당 커플은 순간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했다고 전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최양락은 1981년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1학년 재학 중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KBS로 활동 무대를 옮겨 ‘쇼 비디오 쟈키’, ‘유머 1번지’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죠.
특유의 촐랑거리면서도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고, ‘네로 25시’의 네로, ‘고독한 사냥꾼’의 최우빈, ‘괜찮아유’의 최종학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을 남겼습니다. 또한 치킨 브랜드 페리카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직접 부른 CM송까지 화제를 모으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는데요.
이후 2000년 MBC로 복귀해 일요일 낮 프로그램 ‘코미디 닷컴’에서 선보인 바둑 대국 패러디 코너 ‘알까기 대국’으로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시기 아내 팽현숙의 권유로 시도한 단발머리 스타일 역시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남았죠.
그리고 2020년에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팽현숙과 함께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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