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미심장한 메시지 내놔
“저는 좋은 정치를 꼭 해내겠다”
“송구스럽고 마음 아프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가 걱정을 덜어드리기는 커녕 한심스러운 추태로 걱정을 더해드리기만 해 송구스럽고 마음 아프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저는 좋은 정치를 꼭 해내겠다”라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좋은 정치’의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좋은 정치는 헌법, 사실, 상식을 지키는 정치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졌다.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 믿고 추운 날도, 따뜻한 날도 변함없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고성국이나 전한길 등 윤어게인 세력들에겐 무소속으로 영남에서 배지를 달고 돌아오는 한동훈만큼 두려운 것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그 사람들 스스로 재앙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 김 전 최고위원이 “한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으면 당연히 한다”라며 “주변 참모들도 ‘부산이나 대구나 출마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낫다’ ‘(출마)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전 최고위원은 출마 지역에 대해 “장동혁 대표 최고 관심사가 ‘어떻게 하면 한동훈 출마를 막을까’이기에 대구시장 후보로 (현역 의원이 아닌) 이진숙을 밀어 대굳이역에 보궐이 안 생기게 하자, 부산은 다른 당(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인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그런 농담까지 돌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22대 총선 당시를 떠올리며 “한 전 대표가 부산에서 집중 유세한 결과 민주당이 몇 석 정도 예상했지만 전재수 의원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부산에선 (출마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내 김 전 최고위원은 “아직 한 전 대표 마음을 알 수 없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 같은 친한동훈계 최측근의 발언은 한 전 대표가 직접 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신호로 읽히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 3일 이뤄집니다. 선거권은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만이 가질 수 있으며, 사전 투표 기간은 오는 5월 29일~ 30 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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