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 분량 10초 논란
시청자 하차 요구까지…
송지효 향한 싸늘한 시선

배우 송지효를 향한 방송 기여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지난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직후 송지효의 분량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날 방송은 ‘런앤펀 컴퍼니 : 룰렛을 돌려라’ 특집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지만 송지효는 10초 남짓 등장했습니다. 송지효는 주로 리액션 장면이나 단체 장면에서만 모습을 보였고 게임을 이끌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면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낮은 존재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송지효 JIHYO SSONG’에는 ‘실버 버튼 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송지효가 실버 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팬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런닝맨 너무 꽁으로 하시는 거 아님”, “런닝맨도 직업적으로 책임져야 할 프로예요 열심히 해주세요”, “런닝맨 오디오가 아예 없음”, “지난주 런닝맨 보면서 방송을 한 건지 모르겠다” 등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송지효를 향한 ‘런닝맨’ 하차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2023년에도 프로그램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웹 예능 ‘핑계고’를 통해 “지효가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 방송을 보다가 ‘오늘 지효가 너무 말이 없네’ 하는 회차가 있었다. 지효도 그거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열심히 좀 했어야 했는데’ 하더라”라며 “우리가 이런저런 구차한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다. 진짜 신경 쓰지 말아라’라고 했다”라고 묵직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송지효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2024년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하차 의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예능이라는 게 이렇게 오래 한다고 생각을 못 했다. 그래서 제작진이 저랑 친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 제작진이 끝을 내지 않는 나는 그만두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모든 예능을 10년째 되면 그만두는 줄 알았다. 그래서 10년이 됐을 때 ‘그만두겠구나’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11년째도 계속하게 됐다. 그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송지효는 2010년부터 SBS ‘런닝맨’ 멤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고정 멤버로 참여해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16년에는 김종국과 함께 강제 하차 논란이 불거졌으나 시청자 반발로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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