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뚜기’라 불리는 기업 들어보셨죠?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인 오뚜기인데요. 최근 오뚜기 기업의 장녀 함연지가 유튜브를 통해 재벌가 자재의 편견을 깨고 있습니다. 오뚜기 집안의 자제임에도 보통 재벌가의 자제들처럼 경연 일선에 뛰어들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뮤지컬 배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오뚜기의 명성을 뒤로 한채 뮤지컬 배우와 유투버로써 쿡방, 그릇 소개, 일상 로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받는 중입니다. 최근 함연지의 유튜브 ‘햄연지 YONJINHAM’ 에서 남편 김재우 씨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도 화재가 되었는데요. 재벌 타이틀 떼고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그녀의 콘텐츠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재벌 회장님의 유튜브 출연
오뚜기 제품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캐첩 모양의 코스튬을 입고 요리를 하는 오뚜기 오너 3세의 모습이 채널을 위해 노력하는 다른 유튜버와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새로 나온 신제품 리뷰나, 제품을 더 맛있게 먹는 쿡방을 하는 콘텐츠로, ‘요즘 핫한 오뚜기 레시피를 맛본 오뚜기 회장님의 반응은‘같은 오뚜기의 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콘텐츠죠. 실제 아빠인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유튜브에 출연해 음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재벌 회장님이 아닌 그저 딸바보 아버지로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 콘텐츠는 167만 회를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결혼기념일 남편과 함께 쿡방
함연지는 “정략결혼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재벌 3세로 정략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무려 7년간 연애 끝에 2017년 동갑내기 남편 김재욱 씨와 결혼했습니다. 남편 김재욱은 초특급 코스요리를 함연지 씨에게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만들어주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왔죠. 다른 팬과 다르게 단정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화이트 색의 조리 냄비가 눈에 띄었는데요.
함연지 유튜브 댓글에는 ‘무슨 냄비와 프라이팬이 조리하고 플레이팅 까지 해도 이질감이 없냐’며 출처를 물어보는 구독자들이 많았습니다. 냄비와 프라이팬은 모도리 제품으로 자연에서 온 모래 (규소)로 만들어진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입니다. 화이트라 디자인만 깔끔한 줄 알았더니 건강에도 좋은 제품이었죠. 남편 김재욱이 바로 모도리 팬으로 요리하고 플레이팅을 따로 접시에 덜어 하지 않아도 되니, 실용적이라는 댓글이 많습니다.
재벌 3세가 사용해 화제된 제품들
함연지는 유튜브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성비 식기와 고급 식기를 소개하였는데요. 부자들은 어떤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을까요? 저가 접시도 있었지만 100만 원이 넘는 접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소개한 접시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그릇 컬렉터 오뚜기의 딸 함연지의 금그릇을 구경해 봅시다.
폴란드 세라미카 아티스티나의 접시를 거의 종류별로 가지고 있는 함연지, 세라미카 아티스티나는 폴란드 현지에서 수입이 가능한 그릇입니다. 보통 그릇과는 다르게 등급이 있어, 그릇 밑에 스티커로 등급을 매겨 판매합니다. 낮은 제품의 품질을 1등급 스티커를 붙이고 판매한다고 하니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의류, 그릇을 취급하는 앤트로폴로지는 10만 원이 넘는 가격의 그릇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컬러플함이 특징인데, 함연지는 컬러풀한 접시라 간단한 음식을 담아먹어도 음식이 비어 보이지 않아 인스타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접시라고 설명합니다.
앞에서 함연지의 유튜브 쿡방에 나왔던 모도리 소담 쿡 웨어입니다. 냄비와 팬을 합한 가격은 14만 원대로 다양한 열원에서 조리가 가능하고, 흰색의 모던한 식기로 플래이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냄비로 사용하다 접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입니다. 요리를 하고 바로 접시에 따로 담지 않아도 되는 실용성을 겸비한 식기입니다.
옻칠미술관 아트숍에서 구입한 50만 원대 식기류는 함연지가 애정 하는 그릇이지만, 옻칠이 벗겨질 수도 있어 자주는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입니다. 그릇뿐만 아니라 컵 종류, 작은 종지까지 색별로 가지고 있어 플레이팅 하기 좋은 애정이 깃든 리뷰입니다.
헝가리 헤렌드(HEREND)는 수공예 고급 도자기입니다. 왕궁과 로스차일드 가문에 납품하던 도자 이인데, 제벌 3세답게 헤렌드 접시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릇보다는 도자기에 가까운 고급 접시인데요. 개당 100만 원대가 넘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 월급으로는 엄두도 못내는 그릇이지만, 접시에 하나하나에 그림을 그려 놓아 예술작품을 콜렉팅 한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HERMES)는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가방 에르메스에서 접시가 나왔습니다. 함연지는 리뷰를 하면서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해야 할 때나 중요한 손님이 왔을 때 에르메스 접시를 꺼내 대접하니, 본인이 대접할 때 접시를 한번 잘 보시길 바란다며 장난 섞인 어조로 리뷰를 마쳤습니다. 에르메스 접시는 100만 원대가 넘는 제품으로 규칙적이고 디테일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재벌 3세가 어떤 그릇에 무엇을 요리해 먹는지, 혹은 요리사가 따로 있는지 궁금증을 함연지의 유튜브를 통해서 해소가 되었는데요. 함연지의 아이템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재벌의 이미지를 깨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들이 밝은 에너지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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