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기획사에서도 연습생은 도박이다③

기사입력 2016-03-10 1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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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르포] 부모님 노후와 맞바꾼 가수의 꿈②에 이어.


[뉴스에이드 = 강효진 기자]


#6. 연예기획사의 책임


3대 기획사 중 한 곳에서는 연습생들의 성적 관리가 함께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학업 성적이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연습생에서도 제명되는 시스템이다. 연습생이 데뷔까지 가지 못할 경우 그 아이가 수월하게 다른 진로를 찾게 하려는 안전장치다.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이 늘어가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에 대해 매니지먼트사들 역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꿈만 보고 인생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연습생 아이들을 위한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다들 동의하고 있다.


다만 대형 기획사에서 진행하는 성적과 연계 시킨 방출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모든 회사에서 칼같이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두 가지 모두를 신경 쓰다가 두 마리 토끼 모두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능이 뛰어난 연습생에게 학업 성적을 강요하면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옳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기획사에서 내놓을 수 있는 현실적인 구제방안은 어떤 게 있을까?


최근 ‘프로듀스101’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신인개발팀 담당자들을 지난달 19일에 만났다.






두 회사는 데뷔 조 탈락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습생 선발을 상당히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했다. 연습생 개개인에게 들어가는 트레이닝 비용을 회사에서 전부 투자하기 때문에 방출은 연습생 개인의 시간적인 손실은 물론 회사의 금전적, 인적 자원에도 타격을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과거 일부 소속사들이 마구잡이로 연습생을 뽑아 인력 풀을 만들던 추세는 많이 바뀐 셈이다.


방출하는 기준은 두 회사 외에도 대부분의 회사가 같았다. 선발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인성 문제가 발각되거나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의지가 부족해 데뷔 활동까지 함께 갈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연습생 개인의 문제가 없음에도 콘셉트가 맞지 않아 데뷔하지 못한 경우엔 회사 쪽에서 다른 회사를 연결시켜줘서 데뷔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박상미 대리는 “철저하게 데뷔 조, 그리고 그 후의 데뷔 조까지 고려해 연습생을 선발한 이후 방출률은 타사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스타쉽의 경우 연습생 중 데뷔 비율이 70~80%에 이른다”고 밝혔다.





#7. 기획사에서도 연습생은 도박이다


사기가 아니라면야 요즘 연습생 트레이닝 비용은 전부 기획사에서 댄다. 투자의 개념이다. 그래서 웬만한 규모의 기획사에서는 본격적인 트레이닝 전 공들여 뽑은 연습생과 정식 계약을 맺고 있다.


이에 대해 젤리피쉬와 스타쉽 관계자는 “연습생과 회사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엔 계약 후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신중하게 계약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어느 정도 두는 경우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예를 들면 지훈 씨가 다녔던 소속사의 연습생 계약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 안에 데뷔가 보장된 건 아니지만 계약 기간 안에 데뷔 조 런칭이 늦어지면 연장 계약을 하거나 합의 하에 퇴사를 한다. 당연히 그 안에 방출될 수도 있다.


이 회사의 레슨은 보컬, 댄스, 랩, 중국어, 연기, 일본어, 피아노, 기타, 헬스, 미디, 성교육, 안전교육 등으로 다양했다.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빼곡하게 이뤄진 스케줄이었는데 큰 회사인 만큼 레벨별로 분반 수업까지 진행된다.


실력이 검증된 트레이너들과 좋은 시설을 기반으로 이뤄진 국내의 아이돌 양성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볼 때도 유별나게 체계적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를 찾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원석일 때부터 발굴해 기획사의 스타일대로 섬세하게 세공하는 식이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음악사업본부 유연욱 이사는 “까다롭게 선발하는 만큼 뽑힌 연습생에 대해서는 설정한 프로젝트에 맞게 1:1 맞춤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혹여나 데뷔 조에서 탈락할 경우의 대안까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는 아이돌 양성에 있어서 국내 매니지먼트 정도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가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는 교육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회사의 비전에 따라 연습생을 개별 관리하죠. 10대 때부터 관리하다보니 인성적인 부분, 학업, 출결, 과외활동까지 봐주고 있어요.”


이처럼 웬만한 유명 아이돌 기획사에서는 학교 출석이나 생활태도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신경 쓸 것을 당부하는 편이다. 연습시간 역시 정규 수업시간을 우선으로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 후 데뷔조로 확실하게 결정이 나면 출석 협의가 비교적 수월한 예술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에게는 더 신경쓸 게 많다. 글로벌해진 케이팝의 위상에 따라 늘어난 외국인 연습생의 경우 매니지먼트사에서 숙소와 기본적인 생활비용, 정서적 안정 문제까지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트레이닝 비용과 주거, 식비만 추산해 봐도 매월 상당한 금액이 들어가는 셈이다. 모 대형기획사는 한 달에 2억 원 가량을 쓴다고 했다.


때문에 이런 연습생들이 데뷔하지 못한다면 기획사에서도 투자 금액에 대한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것이다. 아이돌 그룹 한 개의 팀이 데뷔할 때 드는 돈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 원이니 그 기회비용을 무시하기는 만만치 않다. 연습생을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이 투자 금액에 대한 유일한 안전장치다.


그러나 이런 투자를 받은 연습생들이 고스란히 데뷔해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내주고 윈-윈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계약에 묶여있는 사이 변심하거나 연습 생활이 힘들어져 데뷔를 포기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


물론 앞서 은영 씨처럼 안타깝게 계약에 묶이는 경우도 있지만,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위약금을 내지 않고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암암리에 공유하기도 한다. 회사에서 배울 건 배우고, 그냥 나가겠다는 것이다. 방법은 매니저의 언행을 문제 삼거나 계약 조건에 해당하는 조항들 중 일부를 물고 늘어지는 식이다. 방출을 목적으로 일부러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밤 몰래 라면을 먹기도 한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티도 발달돼 있다. 대형 포털사이트에 속한 10대 커뮤니티에는 오디션, 기획사, 연습생 정보를 나누는 게시판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들은 비공개 댓글, 쪽지, 혹은 ‘펑’으로 불릴 만큼 순식간에 게시물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공유될 때가 많다.






이에 대해 지훈 씨는 “회사와 연습생간의 계약에서는 연습생이 더 유리하다는 걸 알고 악용하는 애들도 있다”며 “‘이 정도면 대충 쉬엄쉬엄 다녀도 되겠는데?’ 하는 식인데, 다만 그럴 경우 소속사들 사이에서는 거의 제명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 외에 연습생보다 유난스러운 보호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소속사도 많다. 가요 관계자 H는 “유망주였던 모 연습생의 경우 상당한 액수의 계약금을 요구하는 부모 때문에 계약이 무산된 경우도 여러 차례였다”고 말했다.


또한 데뷔에 임박한 연습생의 가족들이 불안함에 소속사를 닦달하는 경우도 있다.


“회사를 믿지 못하고 사사건건 지적을 하시는 거죠. ‘다른 회사 애들은 데뷔 전부터 엠넷에서 빵빵하게 리얼리티도 나가는데 우리 애들은 뭘 하고 있는 것이냐’부터 시작해서 이게 별로다 저게 별로다, 이래서 애들 되겠느냐고 불만이 끝도 없어요.”


이렇게 어렵게 데뷔를 시킨 뒤에도 팀이 인기를 얻고 수익을 만들어낼 때까지의 투자비용은 회사에서 모두 쏟아내야 한다. 어린 연습생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면서 톱스타로 만들면 그때부터 투자비용의 회수가 시작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한결같지 않으니 뜨고 나서 돌아서는 연예인들도 허다하다.


기획사와 연예인이 갈라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느 한 쪽의 귀책사유를 제쳐두고 본다면, 예상한 투자 금액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결별은 기획사 쪽에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안긴다. 팀 탈퇴와 계약 해지 등으로 공중분해가 된 수많은 팀들의 경우가 그렇다.






#8. 데뷔=행복?


이런 과정을 염두에 두고, 태어나는 것만큼 어려운 확률을 뚫고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냉혹한 시장의 법칙이 가동되는 인기의 피라미드 위에 다시 놓인다. 한 해에 데뷔하는 수십 팀 중에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 잡는 건 데뷔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어려운 길을 거쳐 인기 아이돌이 됐다면 이제는 또 자신, 그리고 현실과의 싸움이다.


운 좋게 아이돌 스타가 될 수 있다면야 짜릿하겠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위 3분을 위해 차량과 대기실에서 13시간 이상을 보내야하는 생활이 대부분. 물론 이마저도 인기를 얻는 데 성공한 그룹의 경우다. 데뷔를 했음에도 스케줄이 없어 내내 연습실과 숙소만 오가는 그룹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한 주의 음악방송은 케이블까지 포함할 경우 비는 요일이 없다. 주요 음악방송만 하더라도 4일이 묶인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차례의 리허설을 하고 샵에 들러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다. 수 시간을 대기실에서 버틴 끝에 3분간 무대에 오른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도 행사가 있거나 연습, 또 다른 촬영 일정이 있다면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은 한없이 늦어진다.


극단적인 경우지만 대부분의 인기 아이돌 멤버들은 이런 살인적인 스케줄도 모자라 24시간 팬들의 카메라에 둘러싸여 지내고 있다. 원하던 가수가 됐고 무대 위 가장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로 사생활을 완벽하게 포기해야 하는 건 가혹하기도 하다.





윤진 씨는 반짝임에 현혹돼 맹목적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아이돌은 너무 수명이 짧은 직업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취업 준비가 시작 된다”며 선택에 신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어지간한 아이돌은 웬만큼 활동 수명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사회 초년생에 해당하는 20대 중·후반의 나이라 또 다시 진로 걱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아이돌 중 연차가 있는 몇몇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우에도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씁쓸하게 웃어보이곤 했었다. 그들에겐 매 앨범의 성적이 고용불안과 직결됐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마냥 짜릿하지만은 않은 이 롤러코스터에 대한 환상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연예 기획사에서도 청춘을 걸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연습생들에 대한 책임감이 요구되지만, 스타를 꿈꾸는 지망생들도 스스로에게 냉정해져야 한다. 과연 그것이 1% 이하의 가능성에 걸어도 후회하지 않을 절실한 꿈인지, 자신에게 수많은 기회비용을 투자할 만큼 빛나는 재능이 있는지 말이다.


6발 중 5발의 총알이 채워진 듯한 살벌한 확률의 러시안 룰렛이 여전히 멋지고 아름다워 보인다면 그 다음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 일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ETC 멤버들이 멋있는 척 할 때 참지 않는 아이돌 아이돌그룹의 필수 요소를 꼽자면 남녀불문하고 단연 '멋있다!'가 절로 나오는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가 아닐까.일상생활에서도 문득문득 멋짐의 순간들이 포착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멤버들의 멋짐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돌그룹이 있다. .특이하게도 멤버 중에 누군가가 멋있는 척을 할라치면 놀릴 태세부터 갖추는 그룹!주인공은 지난 6일 '톡 쏘는 싸인회'를 흔들어 놓고 간 골든 차일드다.대열, 와이, 태그, 승민, 동현, 재현, 지범, 주찬, 장준, 보민까지! 이렇게 멤버가 많은데 어쩜 한 명도 안 빼놓고 환상의 팀워크, 신이 내린 입담 자랑하면서 서로를 놀리던지!골든차일드가 보여준 놀림의 순간들을 모아봤다.1. 멤버가 윙크했을 때문제. 지범이 윙크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은?.1. 카메라 고장2. 카메라 이상3. 카메라 기능 저하.(네, 정답은 없습니다 ㅋㅋ) 골든차일드는 뜻밖에도 이 3가지 문제를 모두 걱정해 준 다정한(?) 아이돌이었다. 지범이 어느 쪽 눈으로 윙크했는지 맞히는 게임이었는데....심지어 너무 눈 앞에서 윙크를 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는.....제작진이 '윙크했다'고 하니까 다급한 목소리로 나오며 "카메라 괜찮아요?", "찍혀요?", "(렌즈 고장나서) 안 찍힐 텐데?"라며 걱정을 해줬다는 후문...(이걸 훈훈하다고 해야하나...ㅋㅋ)실컷 놀리고서 보내는 눈빛이 너무 달달하니까 한 장면도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봐주시길!2. 멤버가 잘 생겨 보인다고 말할 때이번에는 놀림 당할 걸 각오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순서다. .Q. 거울을 볼 때 가장 잘 생겼다고 느껴지는 순간은?"전 있죠." .패기왕 모드로 운을 떼는 주찬. ."샤워하고 머리 털고 (거울) 보면 잘 생겨보여요."'자.... 걸려 들었어!'.형아들이  매의 눈빛을 하고 주찬을 바라봤다..3.2.1.스타트!"샤워할 때 습기 차서 거울에 뿌옇게 습기찬거죠?" (거울을 볼 줄 모르는 멤버가 안쓰러운 대열)."아님 혹시 불 끄고 씻나요?"(불 끄고 씻는 멤버가 안쓰러운 장준)주찬을 안쓰러워(?)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웃음기 1도 없이 "봤는데?"라고 말하는 냉동현.( 하지만 주찬이는  주눅들지 않지.)멤버들이 말하는 모든 잘생긴 순간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샵에서 메이크업 받기 직전에 머리를 딱 드는 순간!!!!  부끄러움 ...공감하시나요?"(와이)"  오케이 액션넵! 공감합니다.   "(주찬) 3. 멤버의 비즈니스를 볼 때애교도 빼놓을 수 없다. .지범에게 '볼 때마다 질색하게 되는 멤버의 비즈니스'를 물어봤다. 질문은 지범에게 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던 멤버들이 갑자기 열정 넘치게 나서며 대답했다."지범이 애교!!  하이파이브!" (동현, 재현)중요한 건 지범의 의견이니까...☆ "주찬이가 이상하게 애교를 많이 하더라고요. (비즈니스에서는) MSG가 살짝 첨가된 애교? 원래는 대열이 형이었는데 주찬이로 넘어갔어요." - 지범정작 대열은 골드니스 보여줄 셀카 찍느라 바빠서 지범이 뭐라 하든말든 전혀, 저어어어언혀 신경쓰지 않는 중.이런 팀워크?!4. 그래도 우리 멤버가 최고다말은 이렇게 해도 멤버 자랑할 때 에너지 맥스 찍는 골든 차일드라는 사실!"우리 모자라지만 착한 형"이라고 놀릴 땐 언제고!TAG가 어려운 공룡이름을 제한시간 내에 외우자 '와다다다다' 달려나갔다. .그리고는 손영택 삼창 시~작!손영태그! 손영태그! 손영태그!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멤버들끼리 모여 있으면 꽁냥꽁냥 세상 재미있게 잘 노는 그룹 골든차일드!멤버 놀리기도 1등, 멤버 우쭈주해주기도 1등!보면 기분 좋아지는 골든 차일드와의 시간이었다.사진 = 최지연 기자, '톡 쏘는 싸인회' 방송화면 캡처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ETC 가슴 성형, 내게 꼭 맞는 사이즈와 수술법 7 가슴 성형. 많이 알려진 듯하지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내게 꼭 맞는 사이즈는 몇일지, 어떤 수술 방법이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은 빠를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가슴 지방이식수술 전문 스타21 의원을 찾아가 물었다!“전문의와 상담을 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후회 없이 만족도 높은 성형, 부작용 없는 수술을 위한 팁들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게요!”(서호상 원장, 스타21 성형외과・피부과, 이하 서 원장)#가슴 성형 수술 방법 3먼저, 가슴 성형 수술법부터 알고 가자. 가슴 성형 수술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보형물 삽입 | 보형물은 라운드 보형물과 요즘 유행하는 물방울 보형물이 대표적이다. 겨드랑이를 절개하고 가슴의 대흉근을 박리해 근육 아래 보형물을 삽입한다.지방 이식 | 허벅지나 배에서 700~900cc 정도 양질의 지방을 채취해 가슴에 삽입하는 방법이다. 배와 허벅지는 슬림해지면서 가슴의 볼륨은 채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필러 시술 | 필러는 얼굴뿐만 아니라 가슴 성형의 한 방법으로도 쓰이고 있다. 가슴 전체보다는 안쪽 혹은 윗가슴의 볼륨이 적을 때, 짝 가슴일 때 등 특정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볼륨을 키운다.#내게 맞는 케이스 찾아보기 7서 원장이 접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7가지 케이스를 모아봤다. 자신의 유형에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법과 수술법의 차이, 통증이 가장 적은 수술법 등 실질적인 정보들을 알아보자! Case 1 “통증이 너무 무서워요”통증은 필러 시술이 가장 적다. 국소 부위의 시술이기 때문에 가슴 전체를 수술하는 것보다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기간이 빠르다. 다만 유지 기간이 평균 2~3년 정도로 짧은 편이다.보형물 삽입은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심한 편이다. 일상생활로 돌아오기까지는 평균 2~4주 정도가 필요하며, 달리기,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은 4주 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래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지방 이식술’입니다. 전신마취로 진행되는 보형물 삽입과 달리, 지방 이식은 수면 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죠! 약한 통증이 5~7일가량 지속하다 대부분 사라지고, 다음날 일상생활도 가능하답니다.” (서 원장) Case 2 “요즘 유행하는 물방울 형으로 하고 싶어요!” 같은 모양의 보형물을 삽입했다고 해도 모두가 똑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신체 구조가 모두 다르기 때문! 전체적으로 가슴 볼륨이 적은데 가슴 윗부분이 꺼졌거나 처짐이 심한 경우, 짝 가슴이 심할 땐 보형물 삽입이 효과적인데 특히 라운드형 보형물을 삽입하는 게 좋다. 반면, 가슴 아랫부분이 꺼졌거나, 가슴이 수직적으로 짧은 경우에는 물방울 모형이 만족도를 높여준다. Case 3 “AAA컵인데, F컵이 되고 싶어요!”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기존 가슴보다 볼륨을 너무 크게 키우면, 피부가 얇아져서 인위적인 티가 날 수 있습니다. 또 보형물이 움직이거나 구형구축이 발생할 수 있어요!” (서 원장)*구형구축 : 보형물 주변을 섬유 조직이 감싸면서 보형물이 단단하고 동그랗게 변하는 현상. 가슴 모양이 틀어지고 인위적인 느낌이 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보통 보형물 삽입, 지방 이식으로는 평균 2~3컵 정도 볼륨 업이 가능한데요. B컵이나 C컵 정도로의 수술을 권해드립니다.” (서 원장)Case 4 “가슴이 작은데 단단하기까지 해요.” 가슴이 작고 단단한 경우엔 보형물이 도드라져 인위적인 느낌이 날 우려가 있다. 이럴 땐 지방 이식술을 권장한다. -가슴 부위 피부와 피하 조직이 얇아 가슴뼈가 비쳐 보인다.-전체적으로 볼륨이 없고 가슴 피부가 단단하다. -복부, 허벅지에 질 좋은 지방을 보유하고 있다. Case 5 “마른 편이면 지방 이식술은 어렵겠네요 ㅠㅠ”보통 양질의 지방을 얻을 수 있고 회복과 재생이 빠른 허벅지, 복부의 지방을 700~900cc 채취한다. 허벅지와 복부의 지방이 부족한 경우엔 팔뚝과 같이 다른 부위의 지방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양질의 지방을 얻기 힘들 정도로 마른 체질이라면 지방 이식술은 쉽지 않다.Case 6 “그런데 보형물은 무서워요!” 보형물을 삽입하면 일정 기간 후에 교체해줘야 할까? 쉽게 터지진 않을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보형물에 대해 서 원장은 거듭 강조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부작용이 있거나 짝 가슴이 된 경우엔 교체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그 외엔 보형물을 교체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보형물이나 이물질에 대한 반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체내 지방을 이용하는 가슴 지방 이식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형물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구형구축을 방지하려면 보형물의 텍스처를 신중히 선택하면 된다. 스무스 타입은 표면이 얇고 부드러워 촉감이 자연스러운 대신, 가슴 안에서 움직일 수 있어 구형구축의 빈도가 비교적 높다. 마사지를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이때 통증이 발생한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바로 텍스쳐드 타입이다. 표면이 거칠고 두꺼워서 자연스러운 촉감은 떨어지지만, 몸속에서 고정이 잘돼 구형구축을 예방할 수 있다.“같은 모양, 같은 크기의 보형물을 쓰더라도 결과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타입은 무엇인지, 신중하게 선택하셔야겠지요.” (서 원장)Case 7 “모유 수유 후 가슴이 못생겨졌어요!” “모유 수유를 하면 가슴 모양에 변형이 오게 마련이죠. 출산 후 가슴 볼륨이 줄었다면 보형물 삽입이나 지방 이식, 필러 시술을 통해 사이즈를 키울 수 있고요, 축 늘어졌다면 거상술, 축소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프팅 해줄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유륜의 색과 모양, 위치가 변해 고민이라면 유륜, 유두 성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서 원장) 서 원장은 이러한 가슴 성형은 유선 조직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유륜 주변을 절개하는 방식을 제외하고는) 모유 수유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ETC 주연배우가 상상한 막장버전 '백일의 낭군님' "저는 못 살아요. 도망쳐 나올 거예요!" tvN '백일의 낭군님'의 세자빈 김소혜를 연기한 한소희, 만약 자신이 세자빈이었다면 절대 궁 안에서는 못 살았을 거란다. 그도 그럴 것이, 직접 만나 본 한소희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호탕한 사람이었다.만약 한소희가 소혜라면? '백일의 낭군님' 시즌2가 탄생한다면? 종영 후 만난 한소희와 '만약'의 상황을 함께 상상해봤다.Q. 한소희가 소혜라면?"저는 못 살아요. 도망쳐 나올 거예요! 극 중 소혜가 스물세 살이에요.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인데 꾹 참아가면서 살죠. 아빠 말도 은근히 잘 듣잖아요? 그런 설정들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해졌나봐요.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맞아요. (소혜는) 불쌍한 아이예요. 남편도 모질게 대하고.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저라면 세자(도경수 분)와 친해졌을 것 같아요. 그냥 허심탄회하게! 그리고 만약 소혜가 무연(김재영 분)이 바로 세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오빠라는 걸 알았다면 또 얘기가 달라졌겠죠? 그 둘의 사랑도 빌어주고 넷이 행복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요? 막장인가? 하하. 시청자 평 중에 그런 것이 있더라고요. 홍심 남매가 세자와 세자빈을 꼬셨다고."Q. 마지막 회 이후 소혜는 어떻게 살았을까?"아이를 키우면서 잘 살았겠죠? 강상궁님도 계시니까요. 강상궁과 소혜는 엄마와 딸 같은 감정도 있었을 것 같아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강상궁뿐이었을 거예요. 강상궁이 소혜를 계속 따라 움직이는 이유도 애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민지 언니(끝녀 역)가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마지막에 끝녀가 임신을 했었잖아요. 그 아이와 홍심(남지현 분)과 원득이의 아이가 이어져서 사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즌2가 나온다면 그 아이와 홍심의 아이가 잘 되는데 소혜의 아이가 훼방을 놓는 건 어떨까요? 사실 김차언(조성하 분)이 죽지 않았고! 하하."Q. 무연과 소혜의 또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면?"아마 좀 줄어든 것이 있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 무연과 소혜의 서사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 신이 나오잖아요. 그때 서로 뭔가 동질감을 느끼면서 사랑이 싹트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좀 더 애정신이 있었다면 무연의 마지막이 더 극적으로 슬프지 않았을까 싶어요."Q.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다들 저에게 엉뚱하고 왈가닥인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세요. 좀 억눌려 있어요. 웃는 거 좋아하고 장난도 좋아하는데. 사실 '백일의 낭군님'에서 탐났던 캐릭터가 있어요. 제윤(김선호 분) 캐릭터가 여자였다면 정말 재치 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 캐릭터라면 무조건 할 거예요!"사진 = 최지연 기자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가슴 성형 수술 전, 필수 체크 리스트 5 쏟아지는 후기와 광고들 속에서 내가 원하는, 믿을 만한 성형외과를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어렵게 결심한 가슴 성형 수술일수록 병원 선택에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까!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가슴 지방 이식수술 전문 스타21 의원의 서호상 원장에게 물었다.“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수술법을 택했다면, 어떤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할지 정해봐야겠죠? 제가 좋은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호상 원장, 스타21 성형외과・피부과, 이하 서 원장)서 원장이 접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필수 체크 리스트를 꼽아봤다. 첫째 인터넷 광고를 많이 하는 병원?“블로그, 카페 등에 쏟아지는 후기들이나 인터넷 광고를 100% 믿는 분은 없겠죠! 힘이 들더라도 병원을 일일이 방문해 의사와 솔직히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서 원장)인터넷 후기보다는 지인 혹은 친구의 친구의 수술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하자. 둘째 의사는 잠깐, 상담실 실장님과 더 오래 상담했다? “의사보다 상담 실장과 더 얘기를 많이 했다고요? 그렇다면 그 병원은 피하세요!” (서 원장)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쌓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충분히 소통한 후 수술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오가야만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셋째 무조건 물방울 보형물만 추천한다?한국 여성들은 대부분 좌측 유방이 더 크거나 약간 처진 경우가 많은 데다가 이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래서 수술 전 가슴의 대칭 정도와 처짐을 육안으로 꼼꼼히 확인한 다음, 보형물의 모양과 위치, 이식 부위, 양을 결정한다고 하는데.“자세한 검사 없이 무조건 물방울 보형물만 추천한다고요? 물방울 보형물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물방울 보형물의 가격이 비싸서 많이 권한다는 것을 꼭 아셨으면 좋겠네요!” (서 원장) 넷째 코 성형 전문 병원에서 가슴 성형 수술도 권했다?서 원장은 모든 성형외과 전문의가 가슴 성형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저렴한 비용에 혹해 가슴 수술을 진행했다가는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고가의 재수술 비용만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 원장)다음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고 병원을 결정하자. -임상 경험이 풍부한지-가슴 성형에 관한 첨단 장비와 안전 장비 시스템을 갖췄는지-사후 관리 시스템은 어떠한지 다섯째 한 번 더 생각하라! 마지막으로 서 원장은 가슴 성형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 더 생각하기’라고 말했다. “가슴 성형에 관심을 가질 순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실행에 옮기는 건 다른 문제인데요. 이 큰 결정을 하기 전에, 여러분께서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좋을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서 원장)‘내 몸이 지금 건강한가’건강하지 않은 신체에는 전신 마취 자체가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지방 이식과 필러 시술 역시 세균 감염 혹은 알레르기 반응, 염증 등이 생겨날 수 있다. 자신이 특정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 3 병원에서 가슴 건강 검진을 필수로 진행한 뒤에 원하는 병원에서의 수술을 검토하는 게 좋다. 수술 전 충분한 숙면과 휴식은 필수!‘정말 필요한 수술인가’ 필러의 지속시간은 2~3년이지만, 보형물 삽입과 지방 이식술의 지속기간은 더욱 더 길고 평생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마음이 바뀌어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면 보형물이 삽입돼 있던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게 된다. 재수술을 당장 할 수도 없다. 첫 수술 후 6개월~1년은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처치가 쉽지 않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가 확실한가’가슴 성형은 사이즈를 무조건 크게 만드는 게 우선이 아니다. 가슴 성형 후 만족감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내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관건이다. 볼륨은 커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위적인 티가 난다면 또다시 재수술을 고민하게 되기 때문이다.“가슴 성형은 사이즈뿐만 아니라 가슴 폭, 유두의 위치, 골격 상태, 가슴 조직과 피부 상태 등 개인의 신체적인 특징에 따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서 원장)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스타일에이드 영상 캡처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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