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사였던 남자가 6년 째 옥수수를 튀기고 있는 사연

기사입력 2016-10-13 0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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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안이슬 기자] 영화보다 더 고르기 힘든 것이 '오늘의 영화 메이트'다. 고소한 팝콘냄새와 짭짤한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반질반질한 캬라멜 코팅과 소시지 위에 얹어진 어니언후레이크가 시각을 자극하는 그곳, 극장 매점.


매점이 있고 메뉴가 있다면 그걸 개발하는 사람도 있는 법. 전국 CGV 전지점의 먹을 거리를 책임지는 그 사람, 컨세션기획팀 이홍철 과장이다. 레시피 개발과 테스트, 해외 제품 소싱, 매장의 식품 품질 관리까지 이홍철 과장의 눈과 손과 혀끝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영학도에서 르꼬르동블루에 입학해 요리사의 길을 걷다가 지금은 엉뚱하게도(?) CGV 매점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팝콘장인' 이홍철 과장에게 들어봤다. 먹는 이들은 모르는 매점 메뉴 뒷이야기다.



# 그는 그렇게 CGV에...


Q. 아주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CGV는 대체 어찌 오시게 됐는지?


A. CGV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헤드헌터 회사를 통해서. 처음에는 '아니, 극장에서 나를 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음식 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섞여가고 있잖아요. 음식과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가면 재미있겠다, 무슨 일을 하게 될 지 모르지만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까지가 좋은 면이고요(웃음).


Q. 자, 막상 일해보니?


A. 너무 어려워요! 몇십만원짜리 메뉴를 만드는 것보다 3500원 짜리 간식 만드는게 훨씬 힘들어요. 예전에는 요리에 정통한 사람들과 일을 했지만 여긴 계란프라이 하나도 예쁘게 못 부치는 사람들이 조리를 해야하는 거잖아요? 매점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요리 쪽에는 전혀 노하우가 없거든요. 매뉴얼도 길게 만들면 워낙 바쁘니까 못봐요. 한페이지로 딱 만들어야 해요. 누가 만들어도, 누가 주문해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니까 그게 진짜 힘들었죠. 1분 안에 조리가 끝나야 하는 제품들로 해야하고... 제약 조건이 많은 게 가장 힘들었어요.


Q.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인터뷰 준비하면서 CGV 내에 컨세션기획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 팀에서 하는 일이 정확히 뭐죠?


A.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료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판매까지 먹는 것과 관련된 것은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포장지부터 메뉴 프로모션까지. 팀에 지금 11명 정도가 있어요. 그 중 메뉴 개발 담당은 저 포함 3명이고요.


Q. 그럼 그 사무실 안에서 조리도 하는 건가요?


A. 이 팀으로 들어와서 이제 6년차인데 6년 동안 팝콘을 튀기고 있죠(웃음). 오랜만에 연락하는 외국 친구들이 '요즘 뭐해?' 하고 물어보면 '옥수수 튀겨' 그래요. 그럼 '응?' 그러고. 연구실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조금 큰 탕비실? 그런 곳이 있어요. 테스트키친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매점하고 똑같은 장비들도 있고 엄청 큰 냉장고도 있고(웃음). 



# CGV 팝콘사(史)


Q. 고메팝콘, 고소한 팝콘, 아이스크림, 핫도그, 츄러스, 소시지 등등 메뉴가 정말 많은데 가장 레시피 개발이 힘들었던 메뉴는 뭔가요?


A. 고소팝콘, 달콤팝콘, 핫도그요. 일단 사람들이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다들 이미 잘 안다고 생각을 하고, 그에 반해서 변화를 주기는 가장 힘든 메뉴예요. 가격도 이미 정해져 있으니 재료를 더 좋은 걸 써서 만들면 가격이 비싸져서 안되고... 고소팝콘은 워낙 단순한 제품이잖아요. 다른 걸 넣을 게 없어요! 세 개 개발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1년 반이 걸렸어요.


Q. 그 세 제품 중 갑(甲)을 꼽자면?


A. 고소팝콘이죠. 사실 우습게 봤었어요. 튀기면 나오는 거 아냐? 그런데 제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이걸 파다보니까 마음에 안드는 걸 내놓기가 싫은 거예요. 최소한 제 허들이라도 넘는 제품을 내놓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고. 다들 맛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입맛이 다른데 어떤 기준으로 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품평회를 하면 1,2,3차 결과가 다 달랐어요(웃음). 지금은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잡혀서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떤 방법이 있다'라는게 있어서 예전보다는 공신력있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그 때만 해도 잘 몰랐죠.


Q. 그렇게 힘들게 완성된 고소팝콘, 맛의 기준은 뭐였나요? CGV 팝콘은 이래야 한다는 그런 기준?


A. 일단 맛있어야 하고요(웃음). 말은 쉬운데 어렵죠. 저희는 100% 코코넛 오일을 쓰고 있어요. 사실 맛만 보고 고른거예요. 가격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가격 등락도 크고해서 원가 고민도 많았죠. 근데 팜유에 비해 그 고소함이 달라요. 인위적으로 확 치고 올라오는게 아니라 은은하게 계속해서 맛이 나는데 그걸 첨가물이나 향으로 잡기가 어렵거든요. 그걸 포기할 수가 없어서 코코넛 오일을 쓰고 있어요.


Q. 이미 다양한 메뉴를 내놨지만 실제로 개발 했었던 메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 같아요. 세상에 못 나온 아이템 중 가장 아까운 메뉴는?


A. 와사비 팝콘이요. 정말 맛있었는데 호불호가 너무 갈렸어요. 일단 색깔이 녹색이다보니... 누가 그러는 거예요. 푸른곰팡이 같다고! 상처받고 '에잇, 안해!' 했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극장 매점을 찾는 건 불특정 다수잖아요. 100명 중 한 명만 그런 얘기를 해도 안되거든요. 이건 너무 크리티컬 하니까. 그렇다고 하얀 팝콘을 내놓고 '와사비 맛입니다!'하면 맛이 매칭이 안되고. 저희끼리는 페니실린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웃음).


Q. 예전에 제가 먹어봤던 것 중에 쉐이크 팝콘 망고맛도 있었던 것 같은데...


A. 쉐이크 팝콘은 기획의도는 참 기대가 컸는데... 망고맛과 불닭맛을 섞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요즘 사람들은 셀프로 뭔가 하는 걸 좋아하니까 각자 조합으로 섞어 먹는 사람도 있겠지? 이 시즈닝을 다른 음식에 뿌려먹거나 할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실제로 망고 시즈닝을 망고 빙수 만들 때 쓰면 진짜 맛있어요(웃음). 누군가 이 레시피들을 찾아낼 생각에 두근두근했는데 아무도 못 찾아냈어요. '아, 반발자국만 앞서 나가자. 너무 앞서 나가면 망한다' 그걸 크게 깨달았죠.



# 직장인, 요리연구가 그 사이 어드메


Q. 매점 메뉴 개발이라는 게 레스토랑이나 외식브랜드에서는 하는 일과는 성격이 좀 다른 일인데 적응까지는 얼마나 걸렸나요?


A.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작업(고소팝콘과 달콤팝콘 레시피를 잡던)을 하면서 적응했어요.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레시피에 '양파 10g을 넣으세요'하면 '요 정도겠구나' 하고 넣지 1g 단위로 매번 재서 넣지는 않거든요. 근데 극장 매점은 그게 아니니까. 많은 매점에서 많은 양을 소모하니까 어떤 경우는 소수점 여섯째자리까지 내려가요(웃음). 거기에서 틀어지면 레시피가 완전히 틀어지는 거예요. 팝콘이 대표적인데 조금만 틀어지면 현장에서는 이 재료는 이만큼이나 남고 다른 건 모자라고... 그걸 조정하는게 지루하고 힘든 일이었어요.


나중에는 스스로도 궁금하더라고요. 대체 얘는 왜 틀린거지?! 테스트 할 때 한 번에 한 30번 씩 연속으로 튀겨요. 일주일 내내 팝콘만 튀기는 거죠. 그래도 틀리니까 나중에는 전기의 문제인가 싶어서 전압과 전류까지 다르게 해보고, 옥수수가 계절마다 다른가 싶어서 상반기에 수확한 옥수수, 2/4분기 옥수수 이런 식으로까지 실험 해봤어요(웃음).


Q. 요즘 인기 많은 오레오 츄러스는 해외에서 발견했다고 들었는데, 보통 매점 메뉴 정보는 어떻게 얻나요?


A. 구, 구글링?(웃음).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수시로 웹을 통해 보기도 하고 테마를 정해서 한 번 쭉 답사를 해보자 해서 출장을 가는 경우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해외에 가면 극장에 들러봐요. 얼마 전에 터키에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극장하고는 매점이 또 너무 다르더라고요.



Q. 극장 매점이 가장 발달한 나라는?


A. 한국이에요. 가장 다채로워요. 어느 나라에 가도 이렇게 메뉴가 많은 곳은 없어요. 다양성은 물론이고 음식 질도, 팝콘 종류도 그래요.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죠.


Q.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좋은 식재료를 쓰고 싶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원가를 생각할 수 밖에 없잖아요. 회사를 설득하고, 회사가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텐데요.


A. 일단 가격 얘기 안하고 계속 드시게 했어요. '한 번 해본건데 드셔보세요'하고. 보고를 할 때도 꼭 먹을 걸 들고 들어가고, 일부러 임원분들 지나가시는 쪽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고(웃음). 그렇게 나온 게 고메팝콘이에요. 만드는데 일단 시간이 몇 십배가 더 걸려요. 캬라멜 끓이는 것만 해도 40~50분이 걸리니까. 원가도 몇 배가 더 비싸요. 기존 대비 몇% 비싼게 아니라 정말 몇 배로 비싸요. 처음에는 회사에서 '이거 못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그래도 만들어 볼게요'하고 대표님 잘 다니시는 자리에 올려놨어요. 지나다니시다가 먹어보시고는 '맛있다. 이거 뭐야?'하시는 거죠. 이제는 잘 안 먹히는 것 같아요(웃음). 

 

Q. 신제품 반응이 좋지 않으면 회사에서는 뭐라고...


A. 양껏 비웃어주시죠. '내가 그거 안될 줄 알았다!' 크게 뭐라고 하시는 건 없어요. 그저 제 실적이 안좋아지는 거예요(웃음). 오히려 일을 제대로 못해서 하던 일이 엎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그건 혼나지만 프로젝트야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Q. 정말 단순하게 CGV는 계열사에 식품회사와 외식브랜드가 있으니까 메리트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A. 좋은 점은 제일제당이나 푸드빌처럼 식품사업을 하는 업체가 있으니까 필요하면 소싱을 하거나 개발에 필요한 연구자료, 조사자료를 요청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면 팝콘 오일도 그런 경우죠. 기름만 몇 십년 연구하신 분들이 직접 얘기를 해주실 수 있으니까요. 전화로 '안녕하세요. 형님!'하고 물어보면 쫙 설명을 해주시죠. 물건을 소싱받는 것 보다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아요.



# '약빤' 메뉴 어서요


Q. 일부 극장에서만 파는 메뉴들도 있더라고요. 여의도 CGV의 모히또처럼. 신메뉴를 가장 빨리, 가장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매장은 어디죠?


A. 여의도와 상암? 메뉴 특성과 극장 특성을 고려해서 다른 곳에서 테스트를 해요. 홍대도 비교적 신메뉴가 빨리 나오는 편이고요. 의외로 보수적인 곳은 청담점이에요. 너무 큰 극장에서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요. 일하는 친구들이 너무 일에 치이니까요.


Q.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나 알려지지 않은 '꿀템'이 있다면?


A. 가성비로 보면 사실 고메팝콘이 가장 가성비가 높아요. 비교할 수 없는 원가를 자랑하기 때문에(웃음). 최근에 나온 것 중에 치킨스틱나쵸가 있어요. 나쵸랑 같이 닭가슴살 튀김이 들어있는데 그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Q. 우스갯소리로 '이러다 극장에서 도시락도 팔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극장 매점, 어디까지 갈까요?


A. 도시락 고민 해봤어요(웃음). 뭔들 못팔겠어요? 고객들이 드시기만 한다면 족발인들 못팔겠어요? 극장에서 먹을 수 있게 만들수만 있다면야.


극장은 놀러오는 곳이잖아요. 먹는 음식도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꼭 츄러스나 솜사탕일 필요는 없잖아요? 예전에는 정해진 메뉴들만 먹었는데 요즘은 그게 조금씩 깨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의외의 제품들도 하나씩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약 빨고 만들었나보다' 그런 얘기 듣고 싶거든요. 항상 해보고 있어요. 쉽지 않아도.


Q. 경영학도에서 프랑스 유학, 호텔 요리사, 매점 메뉴 개발자까지 커리어가 변화무쌍한데, 더 먼 미래에 하고 싶은 또 다른 플랜도 있나요?


A.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데, 모든 요리학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외국 요리학교에서는 입지, 마케팅, 원가 같은 부분도 다각도로 알려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걸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아요. 대학에서 배워도 형식적이고 이론적이어서 현실에서는 어떻게 반영할 지 모르죠. 처음에는 그런 걸 알려주는 요리학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깨달았죠. 쉽지 않겠구나!


요리학교까지는 아니고 외식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어요. 자영업자들에게 최소한 안정화가 될 때까지 컨설팅을 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물론 돈은 안될거예요. 그래서 그 전에 많이 벌어놔야해요(웃음). 돈은 안되더라도 외식 쪽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사진=최지연 기자, CGV 제공


drunken07@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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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극장에서 파는 '어벤져스' 굿즈를 모아보았다 모두가 기다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침내 개봉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만큼, 첫 상영 타임인 오전 7시가 되기 전부터 극장에는 '엔드게임'을 보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아침 일찍부터 극장으로 출근한 사람들영화 개봉에 맞춰 멀티플렉스 영화관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어벤져스 굿즈를 2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는데!그래서 뉴스에이드가 영화관을 방문하면서 직접 굿즈를 구입해봤다.CGV현재 CGV에서 판매 중인 콤보여기서 프리미엄팩을 주문했다.고객님, 주문하신 프리미엄팩 나왔습니다피규어와 케이스를 조립하면이렇게 된다.짜잔~ 피규어 4종 세트!굿즈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프리미엄팩을 구입하실 때, 탑퍼컵은 별도 구매할 수 없어요. 두 콤보를 따로 사셔야 가능해요." (CGV 직원)그리고 탑퍼콤보로 주문할 때, 캐릭터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나 피규어는 랜덤이다. 이 점 유의하시길.롯데시네마다른 극장에 비해 굿즈를 얻는 데 제한사항(?)이 가장 많았다.2기간 제한, 혹은 요구 조건 없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건 콤보 런칭으로 판매하는 어벤져스 굿즈뿐.콤보를 주문해 보틀헤드와 탑퍼컵을 얻었다.다른 극장 굿즈들과 차별점을 둔 게 있다면, 히어로 캐릭터를 귀엽게 표현했다는 점?탑퍼컵을 분리하면 이렇게 되겠다.탑퍼컵 머리 부분의 구멍을 보아 저금통으로 재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메가박스여기서 1인 콤보 A를 주문해 탑퍼컵을 받았고, 개별적으로 건틀렛케이스, 그리고 키체인 5개를 추가로 샀다. 탑퍼컵(좌)과 토템컵(우).둘 다 콤보를 주문하지 않고, 개별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고를 수 있다.타노스의 건틀렛케이스포장지를 뜯고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실망스러웠다. 특히, 6개 스톤이 색칠한 부분이 너무 엉성했다.현장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많았던 어벤져스 키체인.그러나 별도 구매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콤보 구입 시 개별적으로 추가 구매를 해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할 수 없으며, 1인당 최대 구매는 5개로 제한하고 있다. 모든 캐릭터를 얻길 원한다면, 7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2인 콤보 D를 주문하는 방법 뿐(..)그런데 왜 키체인이 12종 밖에 없을까?궁금해하는 이들이 있을텐데."'인피니티 워'에서 생존한 캐릭터만 판매하고 있어요. 타노스의 핑거스냅에 희생된 캐릭터들은 아쉽게도 구할 수 없어요." (메가박스 직원)사진 =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CGV 홈페이지 캡처,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캡처, 메가박스 홈페이지 캡처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4년 공백 끝에 컴백한다는 최장수 걸그룹 팬들이 고통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활동 소식이 뜸한 것만큼 힘든 건 없을 것이다.여기, 오랫동안 컴백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룹이 있다.바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다.지난 2006년 '다가와서'로 데뷔해 'L.O.V.E.', '어쩌다', '아브라카다브라', 'Sign', 'Kill Bil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브라운 아이드 걸스.팀 결성 후 10년 넘게 멤버 탈퇴 및 교체 없이 끈끈함을 이어오고 있으나, 지난 2015년 정규 6집 'BASIC'을 발매한 이후 깜깜무소식.공백기가 너무 길어 조용히 해체한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은 브아걸.공식 활동은 없으나, 종종 만나는 모습이 멤버들 SNS에서 포착되고 있다.변함없는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완전체 활동은 없고....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무얼 하며 지냈을까? 4명 모두 개별 활동에 주력해왔다.제아는 음악과 예능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브아걸이 공백기에 결혼을 한 나르샤.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 중이다.브아걸 멤버 중 특히 활동이 없어 소식이 궁금했던 미료. 1인 크리에이터로서 팬들과 소통 중이다.가인은 지난 2017년까지 '미씽나인' OST 앨범에 참여하는 등 음반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 문제로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건강을 회복한 후, SNS로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개인 활동은 활발한데,왜 완전체 활동은 없나요...?너무 답답했던 나머지, 팬들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에게 컴백 시기를 물어봤을 정도.나르샤 : 질문이 하나 올라왔어요. '컴백 언제 할 거에요?' 라고.제아 : 대표님도 (이 부분에 대해) 정말 고민이 많으세요.가인 : 제 머리가 아마 여기(=쇄골)까지 닿으면 (컴백) 하지 않을까요?미료 : 아마 내년 정도...?팬들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는지, 지난 1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올해 상반기에 컴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브아걸의 최측근인 김이나 작사가는 지난 2월 방영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새 앨범 작업이)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다.두 달 뒤, 가인은 SNS를 통해 앨범 첫 녹음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했다.오!!!!!! 드디어!!!!!!!그리고 지난 23일, 가인은 다시 한 번 SNS로 새 앨범 작업 현황을 전했다.같은 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나르샤는 "(앨범이) 금방 나올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현재 브아걸의 새 앨범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소속사에 직접 물어봤다."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작업 중이에요. 현재 멤버들 개인 녹음이 진행되고 있고요, 새 앨범에 수록 예정인 곡은 가려낸 상태입니다." (소속사 관계자, 이하 동일)발매할 때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브아걸,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일까?"앗, 이건 일급비밀이라서... 하하하. 늘 그래 왔듯이, 신선한 변화를 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한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미니앨범 이상의 규모입니다."오랜만에 선보이는 만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가장 중요한 질문, 브아걸의 새 앨범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올해 상반기라고 말씀드렸는데, 벌써 4월이 다 지나가네요.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5월이나 6월에 발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사진 = 제아 인스타그램, 브라운 아이드 걸스 페이스북, 나르샤 인스타그램, 미료 인스타그램, 가인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닥터 프리즈너' 봤다면 무조건 검색해 봤을 배우 [입덕안내서]요즘 가장 궁금한 드라마 KBS 2TV '닥터 프리즈너', 그리고 그 중 가장 궁금한 인물이 있다면 단연 한빛이다. 한빛의 정체 만큼이나 그를 연기한 배우도 궁금했다. 어디서 본 것 같긴한데, 또 낯설기도 한 그 배우, 려운이다. 한빛의 정체도 점점 밝혀지고 있으니 한 번 준비해봤다. 소속사와 본인 피셜의 정보만 담아 입덕문 활-짝 열어주는 입덕안내서다. 이름 려운. 아이돌 같은 이 이름, 본명은 아니고 활동명이다. 아예 개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본명은 공개하지 않겠다. 성만 살짝 알려드리면 '고씨'다. 깨알 프로필 대 방출! 혈액형 A형 별명 에비츄 취미 농구 특기 노래 (애창곡은 폴킴의 '너를 만나') 좋아하는 음식은 소고기 싫어하는 음식은 번데기어디서 본 것 같다고 느끼는 시청자들도 분명 있을 터. 바로 이 CF에도 출연했고! 이 CF에도 출연했다.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주방 막내 역을 맡았다. 혹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본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입덕할 운명이다. 음악방송 MC로 출연했다.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애널리스트로(초반 대부분은 죄수복을 입고 있었지만) 어른 남자 느낌 마구마구 발산하고 있지만 불과 1년 전 스튜디오 룰루랄라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 고교생을 연기했다. 려운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할 웹드라마는 이 것! 와이낫미디어의 '삼분 로망스'다.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연애 로망들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데, 그걸 려운이 연기한다. 이렇게 생긴 남사친이 고백도 하고, 질투도 하고, 장난도 치고, 이것저것 다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입덕포인트는 눈웃음. 둥근 눈매가 선한 인상에 한몫한다. 고양이상, 강아지상을 나누자면, 100m 밖에서 봐도 강아지상. 마냥 착해보인다고? 측면은 분위기가 또 다르다. 정면보다 좀 더 날카로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키 181cm의 장신이다. 전신을 보면 그 길이감이 느껴진다. 요-올.길다 길어.아직 예능프로그램 등 실제 모습을 대중에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주변인들이 말하는 실제 성격은 활발하고 긍정적인 편. (이런 사진이 종종 올라오는 걸 보면 딱 맞는 것 같기도?!)서경대학교 연기학과 재학, 현재는 '닥터 프리즈너' 촬영 등으로 휴학 중이다. 고향은 전주. 대학입학과 함께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시작했다. 현재 반려묘 연어와 동거 중이다.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단다. 현 소속사 럭키컴퍼니와의 인연은 SNS 덕분이라고. 매니지먼트팀에서 려운의 SNS를 눈여겨보고 캐스팅해 계약까지 이루어졌다. 지금은 '닥터 프리즈너'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 이제 막 발걸음을 뗀 려운, '닥터 프리즈너' 이후가 더 기대되는 게 나뿐만은 아닐 듯하다. '나를 표현하는 단어'에 대한 려운의 답, '배우'다. 정확히는 '배우이고 싶다'.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에 들어온 그가 한빛이 아닌 배우 려운으로 각인되는 순간이 머지않아 오지 않을까. 사진 = 려운 인스타그램, 럭키컴퍼니 공식 포스트영상 = 오리온 유튜브 채널, 한국 맥도날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 콬TV 유튜브 채널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의외로(?) 좋은 아빠 소리 듣고 있는 연예인 방송을 통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많은 연예인들!.그런데 특히, 의외로(?) 좋은 아빠 소리를 듣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개그맨 유세윤이다..유세윤이 어떤 이미지였던가. 까불까불 거리는 이미지는 물론이거니와, 음주 운전을 한 후 직접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를 한 전적도 있지 않던가. .그래서 대중에게는 '철없는' 이미지가 더 강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유세윤이 좋은 아빠 소리를 듣고 있는 이유!그가 꾸준히 하고 있는 SNS 덕분이다. 유독 아들과 함께 한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유세윤. 아들과 다정한 모습의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아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글도 함께 올리며 '팔불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모습뿐만 아니라 특히 유세윤이 '좋은 아빠'로 칭찬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바로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아들에게는 확실한 웃음을 선사한 마술쇼도 보여주고, 아들과 같이 목욕하며 비눗방울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 아들 키 잴 때 끼어드는 건 예삿일이요, 아들 앞에서 장기자랑도 마다하지 않고! 장난도 스스럼없이 치는 부자지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들을 이용한 '코미디'를 만들고 있기도 하지만. 가령 이런 거? 이런 모습만 있는 건 또 아니다. 아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하는 아빠 유세윤이기도 하다. 물론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함도 있지만 결국은 아들과 재밌게 놀아주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씨가 잘 느껴지는 '오늘의 퀴즈'!그리고 아들의 방을 직접 꾸며주기도 한 유세윤이다. 캠핑하는 느낌으로 잘 수 있도록 침대도 꾸며주고 창의력 쑥쑥 자라는 구조의 인테리어도 직접 해준 유세윤이다. 이처럼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세윤. 사실 좋은 아빠가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혼 초,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철이 없었다고. 하지만 아들의 친구가 돼주고 싶었던 유세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좋고 노는 게 재밌다. 다행히 보시는 분들도 좋아해 주셔서 꾸준히 올리고 있다"고 SNS에 가족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유세윤의 SNS를 보다 보면 유세윤이 아들의 모습을 왜 올리고 싶어 하는지 알 것도 같다.아들의 끼가 아빠 못지않기 때문이다. 유세윤피셜 패러디 영상도 나왔다는 아들의 '사이다' 열창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다.끼가 흘러넘친다. (ㅎㅎ)아빠 표정 SWAG.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쓰랬다고 '알맞은 말'을 쓴 유세윤 아들의 센스! ㅎㅎ이렇게 센스 넘치는 아들과 앞으로도 유쾌한 사진과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시길!사진 = 유세윤 인스타그램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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