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사였던 남자가 6년 째 옥수수를 튀기고 있는 사연

기사입력 2016-10-13 0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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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안이슬 기자] 영화보다 더 고르기 힘든 것이 '오늘의 영화 메이트'다. 고소한 팝콘냄새와 짭짤한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반질반질한 캬라멜 코팅과 소시지 위에 얹어진 어니언후레이크가 시각을 자극하는 그곳, 극장 매점.


매점이 있고 메뉴가 있다면 그걸 개발하는 사람도 있는 법. 전국 CGV 전지점의 먹을 거리를 책임지는 그 사람, 컨세션기획팀 이홍철 과장이다. 레시피 개발과 테스트, 해외 제품 소싱, 매장의 식품 품질 관리까지 이홍철 과장의 눈과 손과 혀끝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영학도에서 르꼬르동블루에 입학해 요리사의 길을 걷다가 지금은 엉뚱하게도(?) CGV 매점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팝콘장인' 이홍철 과장에게 들어봤다. 먹는 이들은 모르는 매점 메뉴 뒷이야기다.



# 그는 그렇게 CGV에...


Q. 아주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CGV는 대체 어찌 오시게 됐는지?


A. CGV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헤드헌터 회사를 통해서. 처음에는 '아니, 극장에서 나를 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음식 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섞여가고 있잖아요. 음식과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가면 재미있겠다, 무슨 일을 하게 될 지 모르지만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까지가 좋은 면이고요(웃음).


Q. 자, 막상 일해보니?


A. 너무 어려워요! 몇십만원짜리 메뉴를 만드는 것보다 3500원 짜리 간식 만드는게 훨씬 힘들어요. 예전에는 요리에 정통한 사람들과 일을 했지만 여긴 계란프라이 하나도 예쁘게 못 부치는 사람들이 조리를 해야하는 거잖아요? 매점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요리 쪽에는 전혀 노하우가 없거든요. 매뉴얼도 길게 만들면 워낙 바쁘니까 못봐요. 한페이지로 딱 만들어야 해요. 누가 만들어도, 누가 주문해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니까 그게 진짜 힘들었죠. 1분 안에 조리가 끝나야 하는 제품들로 해야하고... 제약 조건이 많은 게 가장 힘들었어요.


Q.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인터뷰 준비하면서 CGV 내에 컨세션기획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이 팀에서 하는 일이 정확히 뭐죠?


A. CGV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음료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판매까지 먹는 것과 관련된 것은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포장지부터 메뉴 프로모션까지. 팀에 지금 11명 정도가 있어요. 그 중 메뉴 개발 담당은 저 포함 3명이고요.


Q. 그럼 그 사무실 안에서 조리도 하는 건가요?


A. 이 팀으로 들어와서 이제 6년차인데 6년 동안 팝콘을 튀기고 있죠(웃음). 오랜만에 연락하는 외국 친구들이 '요즘 뭐해?' 하고 물어보면 '옥수수 튀겨' 그래요. 그럼 '응?' 그러고. 연구실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조금 큰 탕비실? 그런 곳이 있어요. 테스트키친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매점하고 똑같은 장비들도 있고 엄청 큰 냉장고도 있고(웃음). 



# CGV 팝콘사(史)


Q. 고메팝콘, 고소한 팝콘, 아이스크림, 핫도그, 츄러스, 소시지 등등 메뉴가 정말 많은데 가장 레시피 개발이 힘들었던 메뉴는 뭔가요?


A. 고소팝콘, 달콤팝콘, 핫도그요. 일단 사람들이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다들 이미 잘 안다고 생각을 하고, 그에 반해서 변화를 주기는 가장 힘든 메뉴예요. 가격도 이미 정해져 있으니 재료를 더 좋은 걸 써서 만들면 가격이 비싸져서 안되고... 고소팝콘은 워낙 단순한 제품이잖아요. 다른 걸 넣을 게 없어요! 세 개 개발을 동시에 진행했는데 1년 반이 걸렸어요.


Q. 그 세 제품 중 갑(甲)을 꼽자면?


A. 고소팝콘이죠. 사실 우습게 봤었어요. 튀기면 나오는 거 아냐? 그런데 제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이걸 파다보니까 마음에 안드는 걸 내놓기가 싫은 거예요. 최소한 제 허들이라도 넘는 제품을 내놓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고. 다들 맛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입맛이 다른데 어떤 기준으로 해야하는 지도 모르겠고. 품평회를 하면 1,2,3차 결과가 다 달랐어요(웃음). 지금은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잡혀서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떤 방법이 있다'라는게 있어서 예전보다는 공신력있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 그 때만 해도 잘 몰랐죠.


Q. 그렇게 힘들게 완성된 고소팝콘, 맛의 기준은 뭐였나요? CGV 팝콘은 이래야 한다는 그런 기준?


A. 일단 맛있어야 하고요(웃음). 말은 쉬운데 어렵죠. 저희는 100% 코코넛 오일을 쓰고 있어요. 사실 맛만 보고 고른거예요. 가격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가격 등락도 크고해서 원가 고민도 많았죠. 근데 팜유에 비해 그 고소함이 달라요. 인위적으로 확 치고 올라오는게 아니라 은은하게 계속해서 맛이 나는데 그걸 첨가물이나 향으로 잡기가 어렵거든요. 그걸 포기할 수가 없어서 코코넛 오일을 쓰고 있어요.


Q. 이미 다양한 메뉴를 내놨지만 실제로 개발 했었던 메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 같아요. 세상에 못 나온 아이템 중 가장 아까운 메뉴는?


A. 와사비 팝콘이요. 정말 맛있었는데 호불호가 너무 갈렸어요. 일단 색깔이 녹색이다보니... 누가 그러는 거예요. 푸른곰팡이 같다고! 상처받고 '에잇, 안해!' 했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극장 매점을 찾는 건 불특정 다수잖아요. 100명 중 한 명만 그런 얘기를 해도 안되거든요. 이건 너무 크리티컬 하니까. 그렇다고 하얀 팝콘을 내놓고 '와사비 맛입니다!'하면 맛이 매칭이 안되고. 저희끼리는 페니실린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웃음).


Q. 예전에 제가 먹어봤던 것 중에 쉐이크 팝콘 망고맛도 있었던 것 같은데...


A. 쉐이크 팝콘은 기획의도는 참 기대가 컸는데... 망고맛과 불닭맛을 섞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요즘 사람들은 셀프로 뭔가 하는 걸 좋아하니까 각자 조합으로 섞어 먹는 사람도 있겠지? 이 시즈닝을 다른 음식에 뿌려먹거나 할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실제로 망고 시즈닝을 망고 빙수 만들 때 쓰면 진짜 맛있어요(웃음). 누군가 이 레시피들을 찾아낼 생각에 두근두근했는데 아무도 못 찾아냈어요. '아, 반발자국만 앞서 나가자. 너무 앞서 나가면 망한다' 그걸 크게 깨달았죠.



# 직장인, 요리연구가 그 사이 어드메


Q. 매점 메뉴 개발이라는 게 레스토랑이나 외식브랜드에서는 하는 일과는 성격이 좀 다른 일인데 적응까지는 얼마나 걸렸나요?


A.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작업(고소팝콘과 달콤팝콘 레시피를 잡던)을 하면서 적응했어요. 보통 레스토랑에서는 레시피에 '양파 10g을 넣으세요'하면 '요 정도겠구나' 하고 넣지 1g 단위로 매번 재서 넣지는 않거든요. 근데 극장 매점은 그게 아니니까. 많은 매점에서 많은 양을 소모하니까 어떤 경우는 소수점 여섯째자리까지 내려가요(웃음). 거기에서 틀어지면 레시피가 완전히 틀어지는 거예요. 팝콘이 대표적인데 조금만 틀어지면 현장에서는 이 재료는 이만큼이나 남고 다른 건 모자라고... 그걸 조정하는게 지루하고 힘든 일이었어요.


나중에는 스스로도 궁금하더라고요. 대체 얘는 왜 틀린거지?! 테스트 할 때 한 번에 한 30번 씩 연속으로 튀겨요. 일주일 내내 팝콘만 튀기는 거죠. 그래도 틀리니까 나중에는 전기의 문제인가 싶어서 전압과 전류까지 다르게 해보고, 옥수수가 계절마다 다른가 싶어서 상반기에 수확한 옥수수, 2/4분기 옥수수 이런 식으로까지 실험 해봤어요(웃음).


Q. 요즘 인기 많은 오레오 츄러스는 해외에서 발견했다고 들었는데, 보통 매점 메뉴 정보는 어떻게 얻나요?


A. 구, 구글링?(웃음).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수시로 웹을 통해 보기도 하고 테마를 정해서 한 번 쭉 답사를 해보자 해서 출장을 가는 경우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도 해외에 가면 극장에 들러봐요. 얼마 전에 터키에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극장하고는 매점이 또 너무 다르더라고요.



Q. 극장 매점이 가장 발달한 나라는?


A. 한국이에요. 가장 다채로워요. 어느 나라에 가도 이렇게 메뉴가 많은 곳은 없어요. 다양성은 물론이고 음식 질도, 팝콘 종류도 그래요.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죠.


Q. 사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좋은 식재료를 쓰고 싶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원가를 생각할 수 밖에 없잖아요. 회사를 설득하고, 회사가 그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텐데요.


A. 일단 가격 얘기 안하고 계속 드시게 했어요. '한 번 해본건데 드셔보세요'하고. 보고를 할 때도 꼭 먹을 걸 들고 들어가고, 일부러 임원분들 지나가시는 쪽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고(웃음). 그렇게 나온 게 고메팝콘이에요. 만드는데 일단 시간이 몇 십배가 더 걸려요. 캬라멜 끓이는 것만 해도 40~50분이 걸리니까. 원가도 몇 배가 더 비싸요. 기존 대비 몇% 비싼게 아니라 정말 몇 배로 비싸요. 처음에는 회사에서 '이거 못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그래도 만들어 볼게요'하고 대표님 잘 다니시는 자리에 올려놨어요. 지나다니시다가 먹어보시고는 '맛있다. 이거 뭐야?'하시는 거죠. 이제는 잘 안 먹히는 것 같아요(웃음). 

 

Q. 신제품 반응이 좋지 않으면 회사에서는 뭐라고...


A. 양껏 비웃어주시죠. '내가 그거 안될 줄 알았다!' 크게 뭐라고 하시는 건 없어요. 그저 제 실적이 안좋아지는 거예요(웃음). 오히려 일을 제대로 못해서 하던 일이 엎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그건 혼나지만 프로젝트야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Q. 정말 단순하게 CGV는 계열사에 식품회사와 외식브랜드가 있으니까 메리트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A. 좋은 점은 제일제당이나 푸드빌처럼 식품사업을 하는 업체가 있으니까 필요하면 소싱을 하거나 개발에 필요한 연구자료, 조사자료를 요청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예를 들면 팝콘 오일도 그런 경우죠. 기름만 몇 십년 연구하신 분들이 직접 얘기를 해주실 수 있으니까요. 전화로 '안녕하세요. 형님!'하고 물어보면 쫙 설명을 해주시죠. 물건을 소싱받는 것 보다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아요.



# '약빤' 메뉴 어서요


Q. 일부 극장에서만 파는 메뉴들도 있더라고요. 여의도 CGV의 모히또처럼. 신메뉴를 가장 빨리, 가장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매장은 어디죠?


A. 여의도와 상암? 메뉴 특성과 극장 특성을 고려해서 다른 곳에서 테스트를 해요. 홍대도 비교적 신메뉴가 빨리 나오는 편이고요. 의외로 보수적인 곳은 청담점이에요. 너무 큰 극장에서는 테스트를 하지 않아요. 일하는 친구들이 너무 일에 치이니까요.


Q. 추천하고 싶은 조합이나 알려지지 않은 '꿀템'이 있다면?


A. 가성비로 보면 사실 고메팝콘이 가장 가성비가 높아요. 비교할 수 없는 원가를 자랑하기 때문에(웃음). 최근에 나온 것 중에 치킨스틱나쵸가 있어요. 나쵸랑 같이 닭가슴살 튀김이 들어있는데 그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Q. 우스갯소리로 '이러다 극장에서 도시락도 팔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극장 매점, 어디까지 갈까요?


A. 도시락 고민 해봤어요(웃음). 뭔들 못팔겠어요? 고객들이 드시기만 한다면 족발인들 못팔겠어요? 극장에서 먹을 수 있게 만들수만 있다면야.


극장은 놀러오는 곳이잖아요. 먹는 음식도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꼭 츄러스나 솜사탕일 필요는 없잖아요? 예전에는 정해진 메뉴들만 먹었는데 요즘은 그게 조금씩 깨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의외의 제품들도 하나씩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약 빨고 만들었나보다' 그런 얘기 듣고 싶거든요. 항상 해보고 있어요. 쉽지 않아도.


Q. 경영학도에서 프랑스 유학, 호텔 요리사, 매점 메뉴 개발자까지 커리어가 변화무쌍한데, 더 먼 미래에 하고 싶은 또 다른 플랜도 있나요?


A.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데, 모든 요리학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외국 요리학교에서는 입지, 마케팅, 원가 같은 부분도 다각도로 알려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걸 알려주는 곳이 많지 않아요. 대학에서 배워도 형식적이고 이론적이어서 현실에서는 어떻게 반영할 지 모르죠. 처음에는 그런 걸 알려주는 요리학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깨달았죠. 쉽지 않겠구나!


요리학교까지는 아니고 외식 프로듀싱을 해보고 싶어요. 자영업자들에게 최소한 안정화가 될 때까지 컨설팅을 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물론 돈은 안될거예요. 그래서 그 전에 많이 벌어놔야해요(웃음). 돈은 안되더라도 외식 쪽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사진=최지연 기자, CGV 제공


drunken07@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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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유난히 내성적(?)이었다는 스타들 한때 ‘유난히 내성적인 OOO’라는 키워드가 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된 경우가 있다.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전혀 내성적이라고 볼 수 없는 파워 ‘인사이더’ 느낌의 사진들 때문이다.유난히 내성적인(?) 과거 사진으로 화제가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1. 이준기지난 2008년 MBC ‘섹션TV’ S다이어리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유난히 내성적인 어린 이준기’라고 적혀있지만 온 몸으로 외향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아기 이준기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던 것.이 외에도 이준기는 인스타그램에 굉장히 외향적인 느낌의 이미지들을 자주 업로드해 '유난히 내성적'이라는 별명과는 다른 실제 성격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2. 설현설현은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스스로를 소심한 성격으로 소개한 바 있다. 관심이 쏠릴까 부담스럽고,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이었던 설현.jpg그러나 이어 공개된 설현의 과거 사진은 학교 홍보 모델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배꼽티를 입은 모습이어서 웃음을 안겼다.#3. 김향기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김향기는 최근까지도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표현해왔다.카메라를 낯설어하는 내성적인 김향기.jpg함께 촬영을 했던 정우성 역시 김향기를 떠올리며 “향기씨의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도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다.그러나 어린 시절 김향기가 굉장히 외향적인 스타일의 춤을 추는 영상이 발견되면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사진 = 이준기 인스타그램, 설현 인스타그램, 김향기 인스타그램강효진 기자 bestest@news-ade.com
ETC 뷰튜버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화장품 5 이런 콜라보, 넘나 환영이다. 뷰튜버(뷰티 유튜버)가 뷰티 브랜드와 손을 잡고 제품의 기획, 개발 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하는 협업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이로 인해 코덕들은 뷰튜버들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뷰티 브랜드는 뷰튜버들의 인기로 인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뷰튜버들도 업계에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윈윈!최근 핫한 콜라보템들을 모았으니 뷰튜버들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면 주목해보길.#1 베네피트x이사배 최근 이사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베네피트x이사배 브로우 팔레트’를 출시했다. 뷰튜버가 실제 자주 사용하던 아이템의 브랜드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경우다.| 베네피트x이사배 브로우 팔레트, 8만 3000원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것은 아니나, 메이크업 초보도 엣지 있는 눈썹을 연출할 수 있도록 이사배가 직접 제품을 선택해 브로우 키트를 구성한 것이다. 눈썹 모양을 잡아주는 ‘구프 프로프 브로우 펜슬’과 눈썹 결을 정리해주는 ‘김미 브로우 플러스’, 눈썹에 컬러를 더해주는‘3D 브로우 톤즈’ 등 알짜배기 5종 구성이다.#2 쿠모x씬님 씬님은 평소 자신이 메이크업을 하면서 브러쉬에 대해 아쉬웠던 점을 쿠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해소했다.| 쿠모+씬님 더 바이올렛 페이스 툴 세트, 10만 6000원비건 메이크업 브러쉬 전문 브랜드 ‘쿠모’가 씬님과 콜라보 해 출시한 제품들은 페이스 브러쉬 3종+스펀지 2종 구성의 ‘페이스 툴 세트’ 컨투어링 브러쉬 3종 구성의 ‘컨투어링 브러쉬 세트’, 아이 브러쉬 3종을 모은 ‘아이 브러쉬 세트’다. 동물성 소재를 철저히 배제하고 비건 소재만을 사용해 천연모와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3 릿지x홀리 평소 쉬머하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홀리가 슈레피와 협업한 릭지 컬렉션도 인기다. 홀리가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원하는 색감과 사용감에 대해 적극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슈레피, 릿지x홀리 아이섀도 팔레트+하이라이터 세트, 5만 8000원아이섀도 팔레트는 글리터, 매트, 쉬머 섀도가 8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입자가 곱고 얇으면서도 가루 날림이 적다. 하이라이터는 미세한 펄 파우더가 쨍한 광택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피부에 입체감을 더해준다.#4 네오젠x조은킴메이크업템 뿐만 아니라 기초템에서도 콜라보가 한창이다. 네오젠은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한국계 미국 크리에이터 조은김과 협업한 네오젠 비타 듀오 크림을 출시했다.| 네오젠, 비타 듀오 크림(조은 데이+조은 나이트), 3만 4900원비타 듀오 크림은 데이 크림과 나이트 크림이 한데 들어 있는 반반 크림이다. 데이 크림은 그린티,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산뜻하게 흡수되고, 나이트 크림은 비타민E와 라벤더 성분이 결합해 밤사이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5 잇템x김기수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기수도 자신이 개발부터 검수 단계까지 본인이 직접 참여한 제품을 갖고 있다.| 잇템, 블랙 라벨 스키니 세트, 6만 9900원주로 홈쇼핑을 통해 가성비가 돋보이는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인기가 높아 시즌을 거듭하며 신상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블랙 라벨 스키니 세트는 아이라이너(2종)+글리터+마스카라(2종)+브로우+BB스틱+립(3종)+메이크업 박스 구성으로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사로잡는다.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이사배 인스타그램, 베네피트, 쿠모, 슈레피, 네오젠, 잇템 제공 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ETC 붕어빵보다 더 똑같은 연예계 남매들        옛말에 '피는 못 속인다' 라는 말이 있듯가족이라면 하나쯤은 닮은 모습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연예인들도 마찬가지, 닮은꼴로 남매 인증한연예계 닮은꼴 현실 남매 모아봤다.▷ 이찬혁/이수현실제 남매 사이인 두 사람이 함께 활동을 하는 악동뮤지션.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과 얼굴형이 특히 많이 닮았다.이찬혁이 가발 쓴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의 닮은점이 더욱 확실하게 보이는데특히 화보 찍을 때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닮아 보이는 두 사람이다.▷ 박유라/찬열박유라 아나운서와 엑소의 찬열도 남매사이다.둥글고 큰 눈과 끝이 둥근 코,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입매까지 이목구비 전체가 완벽하게 닮은꼴인데정면 모습 뿐 아니라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까지도 완벽하게 닮은꼴이다.▷ 산다라박/천둥산다라박과 천둥도 연예계 닮은꼴 남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데눈꼬리가 아래로 향한 강아지상의 눈과 미소 지을 때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는 입매가 특히 많이 닮았다.▷ JOO / 정일훈가수 JOO와 비투비 정일훈 역시 남매사이다.동그랗지만 길게 빠진 눈꼬리가 많이 닮은 편이다.▷ 김재경 / 김재현김재경과 엔플라잉 김재현도 남매사인데얼핏 봐서는 닮았나 싶겠지만 웃을 때 호선형을 그리는 입꼬리가 많이 닮았다.사진 = 이수현 인스타그램, 박유라 인스타그램, 찬열 인스타그램, 천둥 인스타그램, 정일훈 인스타그램, 김재경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ETC 김향기는 사실 OOOOO 최초다 김향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는 '천재 아역배우'다.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대중에게 인정받았고, '신과함께' 시리즈를 발판 삼아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신과함께' 이후 '영주', '#좋맛탱', '증인', 그리고 JTBC 방영 예정인 '열여덟의 순간'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김향기!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김향기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차원에서 그의 각종 TMI(Too much information)를 수집해봤다.* 2000년 8월 9일 생, 경기도 용인시 출신.* 2019년 기준 김향기의 연기경력은 14년. 그동안 연기를 따로 배운 적 없고,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대본 읽어본 게 전부.* 2003년 파리바게트 CF 아역모델로 연예계 입문했다. 당시 생후 29개월이다.* 파리바게트 CF에서 만난 스타와 훗날 영화 '증인'에서 재회했다. 그 주인공은 정우성.* 파리바게트 CF를 계기로, 유재석이 진행했던 SBS '진실게임'에도 출연했다. 당시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증인'에서 모녀로 호흡 맞춘 장영남과 4번째 만남. 전작에서도 모두 엄마와 딸로 나왔다.* 또한 '증인'에 특별출연한 송윤아와도 인연이 깊다. 영화 '웨딩드레스'에 함께 출연했다. 송윤아는 "향기는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찬했다.이랬던 이들이요렇게 만났다* 쌍천만 타이틀을 획득한 주연배우 중에서 김향기가 최연소다.* 김향기에게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안겨 준 '신과함께'. 웹툰 원작자 주호민 작가는 김향기가 가장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배우였다고 꼽았다.* '신과함께'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가 지어준 별명 김냄새. 사실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 "김냄새"라고 불렀다. (하정우가 원조가 아니다)* 김향기의 SNS 계정 이름은 kimsmell1.* 소문난 짱구 마니아로 다양한 짱구 굿즈를 가지고 있다.* 그중 김향기가 가장 아끼는 건, 학교 미술시간에 직접 그린 흰둥이와 짱구 파우치.* 제빵이 취미다. 종종 지인 선물용으로 머핀, 구운 과자, 케이크, 쿠키 등을 만들기도 한다.* 김향기 핸드메이드 빵과 쿠키는 그의 SNS에서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 빵과 초콜릿. 싫어하는 음식: 없음. * 반려견 2마리와 동거하고 있다. 이름은 뽀루 & 푸키. * 김향기의 휴대폰 잠금화면(뽀루)과 배경화면(푸키)을 담당하고 있다.왼쪽이 푸키, 오른쪽이 뽀루* 평소 즐겨듣는 음악 장르는 7080 가요와 힙합. 그래서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과 일리네어 레코드.* 엠넷 '고등래퍼 2' 파이널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동갑내기 래퍼 웹스터 비를 응원하러 왔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 어린이 시구자다.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두산 대 LG 경기 시구자로 초청받았다.*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 블랙티가 함유된 향수를 선호한다.* 영화 '눈길' 출연을 계기로, 학교 친구들과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기부 사이트에 작은 힘을 보탰다.* 즐겨보는 웹툰은 '스위트홈', '이태원 클라쓰'. 특히 '이태원 클라쓰'는 김향기의 인생 웹툰 중 하나.* 평소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이탈리아를 꼽았다. 지난해 연말 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소원 성취했다.사진 = '증인' 스틸, 김향기 인스타그램, '웨딩드레스' 스틸, '마음이...' 스틸, enews24, SBS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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