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 친구로 주목받은 연예인

기사입력 2018-07-10 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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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현 기자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가장 많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스토리를 이끄는 주인공이지만, 때로는 그들의 주변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덩달아 주목받을 때도 있다.


그중 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배우들을 모아봤다.



# 고민시


지난달 27일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에서 기억을 잃은 여고생 자윤(김다미)의 친구이자 매니저를 자처하는 명희로 출연했다.


실제 여고생으로 착각할 만큼 거침없는 언변과 행동으로 어두운 영화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감초 역할을 해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받고 있다.



# 김소은


200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지만, KBS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의 친구 추가을을 맡으면서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평소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선 대담한 모습을 보여 극 중 소이정(김범)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박진주 & 천우희


박진주와 천우희 모두 영화 '써니'에서 나미(심은경)의 친구로 등장해 인지도를 쌓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같은 친구지만 성향이 달랐다. 박진주는 나미와 함께 써니 파 일원이자 찰진 욕설을 구사하는 진희를 맡았다면, 천우희는 나미를 괴롭히는 나쁜 친구 상미로 나왔다.



# 임창정


영화 '비트'에서 희대의 유행어 "17대 1"를 남기며 얼굴을 알렸던 임창정은 당시 정우성의 친구 환규로 분했다.


실제 불량 청소년으로 오해할 만큼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고, '비트'의 OST '슬픈연가'까지 직접 불러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 이동휘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일어날 때마다 모습이 바뀌는 우진의 든든한 친구 한상백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이후, 같은 해 tvN에서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파의 든든한 조력자 류동룡을 분한 그는 시청자들에게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 조정석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왔던 조정석은 지난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동네 친구 납뜩이를 소화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친구의 연애 고민을 진지하게 상담해주다가도 찰진 대사를 던져 관객들을 빵빵 터뜨리는 등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피력했다.



사진 = 뉴스에이드 DB, 고민시 인스타그램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안경이 있고 없고의 차이 패션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쓰이는 안경.안경을 썼느냐 아니냐에 따라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그래서 준비했다.연예인들의 안경 착용 비교샷!▷ 태연평소 깜찍한 이미지로 팬들 사이에서는 꼬꼬마 리더라고 불리는 태연!안경을 쓴 모습과 안경을 안 쓴 모습 모두가 귀엽지만안경 썼을 때는 앞머리까지 살짝 올려묶어 깜찍함은 더욱 배가 됐다.다른 날의 안경 셀카도 마찬가지.살짝 흔들린 사진이지만 안경 위로 치켜뜬 눈이 장난기 가득해 깜찍함 또한 가득하다.▷ 이하이동글동글한 눈과 얼굴 전체에 가득한 볼살이 매력적인 이하이.복고 느낌의 네모 안경을 써서 깜찍함은 한층 더해졌다.특히 손가락을 양 볼 옆에 대고 있는 포즈가 장난기 가득한데안경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마찬가지로 동그란 눈은 매력적이다.▷ 지숙동그란 안경을 쓴 모습과 쓰지 않은 모습이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지숙.전체적인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안경을 쓴 모습은 지적인 이미지가 강한 반면 쓰지 않은 모습은 단정함이 강하다.▷ 예인SNS에 안경 썼을 때와 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을 함께 업로드한 예인.같은 포즈에 비슷한 각도의 사진이지만 안경 썼을 때 훨씬 더 지적인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초근접 셀카에서는 깜찍함도 가득!볼을 빵빵하게 부풀려 입술을 내민 모습이 애교 넘친다.▷ 이세영앞의 예인과 마찬가지로 안경을 썼을 때 지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보여주는 이세영!앞머리의 유, 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안경을 썼을 때돠 쓰지 않았을 떄 서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사진 = 태연, 이하이, 지숙, 러블리즈, 이세영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ETC 보고 난 후 딩크를 결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영화 자, 이 포스터를 보자. 두 여성과 아이가 있다. 한 여성은 아이에게 수유를 하고 있고 다른 여성은 이를 바라보고 있다. 정말 '툴리'는 두 여성의 우정을 담은 잔잔~한 휴먼 드라마일까?! 지난 1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고 온 뉴스에이드가 보기 전, 본 후의 비포 & 애프터를 비교해봤다. # 스토리예고편만 보고는 생각했다. 음! 이 영화는 분명히 마를로(샤를리즈 테론)와 툴리(맥켄지 데이비스)의 우정을 담은 영화겠구나! 그리고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툴리와의 만남으로 마를로가 변해가는 것은 맞지만, 마를로에게 훨씬 집중하는 영화다. 조금 특별한 아들, 똘똘한 딸, 그리고 갓 낳은 셋째까지 세 아이 육아에 완전히 지쳐버린 마를로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어떤 것이 가장 필요했는지를 느끼게 된다. # 샤를리즈 테론예고편에서부터 느껴졌다. 샤를리즈 테론, 정말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겠구나! 보고 난 후 느꼈다. (초현실주의의 초현실이 아니라 '현실적'이라고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임을 강조하기 위한 '초'다. '초월적으로 현실적인'...)샤를리즈 테론, 진짜 액팅갓이다!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의 남겼지만 '툴리'의 마를로도 이에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 출산 후 불어난 몸, 푸석해진 얼굴, 매일 같은 가운을 입고 다니는 옷차림 등 외적인 디테일은 물론이고! 진이 빠진 표정으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결국 폭발하고 마는 모습까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 반전보기 전에는 당연히! 너무나 당연하게도 잔잔한 휴먼드라마일 줄 알았다. 서로 삶에 도움을 주고 서로에게 배우며 행복하게 끝! ...일 줄 알았는데... 반전이 숨어 있었다! 물론 뜬금없는 반전은 아니다. 왜 이 영화의 제목 '툴리'인지, 영화 중반에 마를로가 왜 그런 행동들을 했는지 한 번에 설명하는 아주 중요한 장치다. 영화 후반에는 화장실 가지 말 것! 이 부분을 놓치면 '툴리'에 대한 의문만 안은 채 극장을 나오게 될 것이다. # 총평 예고편만 보고 '툴리'를 오해했다. 예상보다 훨씬 공감할만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은 영화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해 본 여성이라면 마치 내가 마를로가 된 듯한 마음이 될 것이다. 출산과 육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놀랄 수도 있겠다. 힘들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딩크(자녀를 두지 않는 부부)로 살겠다고 다짐하게 될지도...?(물론 '툴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육아의 고통'은 아니다.) 출산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봤으면 좋겠다. 특히 남성관객에게 추천한다. 육아와 출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영상으로 '툴리' 리뷰를 보고 싶다면 클릭! ↓↓↓↓↓↓↓↓↓↓↓↓↓↓↓↓↓↓↓↓↓↓↓사진 = 뉴스에이드 영상 캡처, 영화 '툴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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