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배우 전향한 계기 밝혀
발레리나 꿈꿨지만 신체적 한계
최근 ‘붉은 단심’에서 이준과 호흡
배우 강한나가 데뷔 9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17일 강한나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9주년을 축하해준 포근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스토리를 게재했다.
이어 “정말 너무 고맙고 행복하고 사랑하고 보고 싶고 우리 앞으로도 재밌고 좋은 시간들 많이 함께 하자고”라며 “#다 이쁘다고 #포근이가 최고라고”이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포근이는 강한나 팬덤의 애칭이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꽃바구니 뒤로 볼하트를 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강한나의 모습이 담겼다. 또 그는 스토리를 통해 데뷔 9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기념카드와 잡지 모양의 케이크 등을 공개했다.
이에 배우 최윤영은 “사랑둥”이라고, 오혜원은 “우와 한나 너무 행복하겠다”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했다.
강한나는 지난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데뷔했다. 그는 연기자로 데뷔하기 이전에 5살 때부터 발레리나를 꿈꿨다고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강한나는 “어렸을 때는 발레를 오래 했다. 근데 신체적인 한계를 느껴서 포기했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었다. 유연성도 타고나지 않아 발레리나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 학원에 가게 됐는데 적성에 잘 맞았다. 너무 재밌어서 연극영화과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던 학생이었다. 학교 다닐 때는 장학금을 받을 정도”라며 반전 매력도 공개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5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 역으로 열연해 호평받았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버려야 하는 왕 ‘이태’를 연기한 이준과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붉은 단심’은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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