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날렵해진 근황 전해
차기작 소식에 관심 쏠려
과거 데뷔 계기 재조명
배우 송강이 날렵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송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강은 햇볕을 받은 자신의 얼굴을 셀카로 담았다. 송강은 평소보다 날카로운 듯한 눈매와 조각 같은 콧대를 자랑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송강은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 배우 박민영과 합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작품 이후 아직 차기작 소식은 없지만 현재 그는 화보 촬영을 이어가거나 스케줄에 참석하는 등 가끔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송강은 지난 6월 명품 브랜드 프라다 남성 컬렉션 행사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으며,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팬미팅에서 송강은 “데뷔할 때만 해도 팬미팅이나 다른 여러 가지의 일들은 먼 얘기인 줄 알았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이 순간까지 오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때로는 지치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송편들)이 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송강은 극 중 여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서브남주 역할을 맡아 ‘서브병’을 유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를 자랑해, “분명 잘 될 배우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송강도 학창 시절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말했다. 특히 송강은 자신의 친구들은 다 대학교에 갔는데 자신만 가지 않아 마음이 허했고, 부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화 ‘타이타닉’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눈빛에 반해 막연히 연기를 하고 싶다 생각했고, 학원에 다니며 연기를 배우다 보니 차츰 빠져들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이후 송강은 MBC ‘밥상 차리는 남자’,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와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진 송강인 만큼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을 통해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그는 9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여자 주인공에게 직진하는 인기 모델 ‘황선오’로 열연했다. 이어 ‘스위트홈’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10대 소년이자 욕망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버린 사람들과 싸우는 ‘차현수’를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최근까지도 JTBC ‘알고있지만‘과 ‘기상청 사람들’, tvN ‘나빌레라’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한 송강인 만큼, 앞으로 그가 어떤 캐릭터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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