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의 밝고 상큼한 모습과는
반대로 매혹적인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배우 전소민
배우 전소민은 여러 단막극을 거치며 오랜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신인임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JTBC 금토 드라마 ‘하녀들’에서 조연 ‘단지’로 사극에 도전했고, MBC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주연을 맡았다.
일일 드라마 주연을 탁월하게 해냈지만, 배우로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을 때쯤 ‘1%의 어떤 것’ 리메이크 드라마 여주인공 ‘김다현’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원작을 넘어서는 연기력으로 로코 여주 역할도 소화 가능한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막장 장르를 벗어나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는 발판을 마련했다.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 KBS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등 다양한 작품을 시도했으며 특히 tvN 금요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여주인공 ‘깡순’을 맡아 시골 소녀의 순수함과 코믹함을 보여줬다.
그녀가 다양한 연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예능 출연이 결정적이었다. 2017년부터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합류 직후부터 뛰어난 예능감을 보이며 ‘개구리’, ‘돌+I’ 등 많은 별명까지 수집했다. 유재석과 함께 tvN 예능 ‘식스센스’에도 출연하며 여성 멤버들과의 케미도 보여줬다.
예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와중에도 전소민은 배우 커리어를 놓지 않았다. 오히려 KBS 드라마 스페셜 ‘희수’에서는 엄마 역할을, 채널A 월화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는 불륜녀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꾀했다.
그녀는 런닝맨에서의 상큼하고 발랄함과는 반대되는 매혹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도 레드립을 바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배우 전소민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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