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때 걸그룹 데뷔한 중학생
알고 보니 탤런트 오연서
최근 근황 알려와 눈길
16살의 나이로 걸그룹 데뷔를 위해 서울에 상경했다가 배우로 데뷔한 학생이 알고 보니 유명 배우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배우는 바로 남다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연서(본명 오햇님)였다.
배우 오연서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긴머리가 됐다. 벌써 몇 년째 예쁜 머리해 주시는 봄 원장님 감사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근황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연서가 긴 머리 스타일을 한 채로 거울 앞에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차분한 긴 생머리와 함께 뽀얀 피부로 청초함을 자아내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배우 오연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반가운 근황을 전해오자 누리꾼들은 “긴 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머리 기니까 더 예뻐요”, “차기작 영화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연서는 최근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에서 첫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오연서는 영화 ‘압꾸정‘에서 규옥 역으로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하나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압꾸정’은 오는 11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배우 오연서는 과거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로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2년 오연서는 고향인 창녕군을 떠나 상경해 그룹 ‘LUV’로 데뷔했지만 해체되었다.
오연서는 그룹이 해체된 이유에 대해 “2002 FIFA 월드컵 한일전 시즌에 데뷔해서 망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 이후로 가수의 꿈을 접고 이듬해 드라마 ‘반올림 시즌1’에서 엄친딸 캐릭터로 열연을 펼쳐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과거 그는 본명 오햇님으로 활동했으나 사주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예명 오연서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오연서는 화제의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왔다! 장보리’, ‘엽기적인 그녀’, ‘이 구역의 미친 X’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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