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
팬미팅 앞두고 ‘하입보이’ 연습
마블 영화와 개봉 시기 겹쳐
배우 김고은이 팬 미팅을 앞두고 ‘하입보이‘ 안무를 연습했다.
지난 11월 7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싱가포르 마지막 이야기. 고은날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고은은 데뷔 10주년 팬 미팅을 앞두고 댄스 연습실을 찾았다. 김고은 팬 미팅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입 보이’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서 춤을 연습했다.
김고은은 “이 노래는 팬분들의 메일을 받고 추게 됐다. 원래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을 춰달라는 이야기도 많았다. 그런데 무대 영상을 보고 내가 춘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더라”라면서 “내가 그 표정을 어떻게 지어, 무대에서 한 번 틀리면 끝나는 거 아닌가. 이건 웃으면서 출 수 있다”라고 ‘하입 보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연습 내내 “할 수 있어” 라고 주문을 걸기도 하고 거울 속 자신에게 “너어~”라며 부끄러워했다. 김고은은 팬 미팅을 위해 노래도 준비했다. 그는 노래 연습을 위해 밴드 연습실에서 노래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작은 아씨들‘ 촬영이 끝나고 저는 이렇게 팬미팅 연습으로 시간을 보냈다.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 네 곡을 직접 선정했는데 좋은 선물이 됐을지 모르겠다”라며 진심을 자막으로 전했다. 팬 미팅 당일, 김고은은 준비했던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한 2012년 한 해에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거의 모든 여우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 ‘변산’ ‘유열의 음악앨범’에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김고은은 데뷔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출연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어벤져스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은교’를 시작으로 영화 3편 모두 어벤져스들과 맞대결을 펼쳤다”라며 “어벤져스1, 캡틴아메리카에 이어 어벤져스3까지 벌써 3번째”라고 털어놨다.
데뷔작 ‘은교‘는 2012년 4월 개봉해 ‘어벤져스1’과 대결을 펼쳤으며 2014년 개봉한 ‘몬스터’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와 시기가 겹쳤다. ‘차이나타운’ 역시 ‘어벤져스2’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던 시기에 개봉했다.
김고은은 지난달 종영한 tvN ‘작은 아씨들’에 출연했으며 영화 ‘영웅’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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