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여동생 소개 기피 1순위 선정돼
과거 대두 별명 일화 눈길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여동생에게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 멤버로 선정되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게임을 진행하던 이들은 여동생이 있다면 절대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 멤버를 고르라는 질문이 나오자 실제로 여동생이 있는 최시원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시원은 “예성”을 외치자 예성은 “나도 싫어. 내가 더 싫어”라며 울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안겼다. 앞서 예성은 ‘슈주 빨로 이 자리까지 온 멤버’, ‘제일 빈티 나게 생긴 멤버’에 선택된 바 있어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예성은 데뷔 초 때부터 의도치 않은(?) 놀림의 대상으로 선정되어왔다. 과거 예성은 스타골든벨 출연 후 단어 ‘대두’가 슈퍼주니어 예성의 연관검색어에 뜰 정도로 새로운 별명 ‘대두‘에 관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골든벨에 출연했던 예성은 “지난 방송에서 멤버 중 머리가 2번째로 크다고 말했더니 바로 ‘대두’ 예성이란 애칭이 생겼다”고 말하며 “길을 다닐 때 사람들이 ‘쟤 머리 큰 애 아냐?’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두’로 유명세를 치렀던 개그맨 문천식은 “대두의 조건에 못 미친다”며 “나와 머리 크기를 비교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데뷔 이전의 일화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천안 대표 농구선수였던 그가 가수를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해 “남들 앞에 잘 못 서는 성격인데, 중학교 2학년 때 첫사랑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축제에 나갔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때부터 계속 노래하게 되었고 그 모습을 처음으로 동생과 가족들이 보자 오디션에 나가게 됐다고.
첫사랑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던 예성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2005년 데뷔해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스터 심플(Mr. Simple)’, ‘데빌(Devil)’, ‘블랙 수트(Black Suit)’ 등 많은 히트곡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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