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채종협
남아공 유학 중 모델 데뷔
‘이번생’ 복동이로 특별출연
배우 채종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학이라는 특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영어 공부를 목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약 5년간 지냈다는 채종협은 남아공 유학 중 만난 모델 형의 소개로 남아공 현지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될놈될’의 표본인 채종협은 남아공까지 가서 모델로 데뷔한 데 이어 배우 데뷔도 순탄하게 이뤄졌다.
채종협은 모델 일을 하던 중 ‘TV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인 채종협은 ‘웹드계의 박보검’이라고 불리며 웹드라마 주연 자리를 차지했다.
웹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던 채종협은 2019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9년 TV 드라마 데뷔작인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채종협은 해당 캐릭터를 위해 하루 4끼를 챙겨 먹으며 7kg 이상 증량했고, 야구 아카데미를 다니며 투수 훈련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듬해에는 ‘알고있지만,’에서 서브남주 양도혁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를 통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특별 출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이다.
채종협이 극 중 반지음의 16회차 전생인 복동이로 특별출연한다.
복동이는 일제강점기 시대 인력거꾼으로 살아가며 사랑하는 이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인 인물이다.
한편 채종협은 현재 ‘무인도의 디바’에서 YGN 예능국 PD 강보걸로 분해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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