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목’
가수 꿈 접고 고려대학교 입학
분야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형 배우
김현목은 2015년 뮤지컬 ‘꽃신’으로 데뷔한 배우다.
원래 중학생 시절 가수를 꿈꿔왔던 그는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김현목은 재수한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울하게 생활하다가 연극영화과에 간 중학교 동창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하게 된다.
교내 뮤지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성악과 연기레슨도 받고 점점 전문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015년 영화 ‘잘 먹지도 못하면서’로 스크린에, 2016년 tvN 드라마 ‘혼술남녀’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영화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드라마 도깨비, 힘쎈여자 도봉순, 고백부부 등에 단역과 조연으로 등장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그러던 중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안수철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안수철은 금수저임에도 불구하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이다. 김현목은 드라마 내에서 김지인과 현실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4월 방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아내와 일찍 결혼한 크론병 환자 황선규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유튜브, 각종 독립영화와 웹드라마,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올라운더형 배우다.
한편 김현목은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주인공 김모미의 팬 카페 매니저로 등장한다.
또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에 캐스팅됐다.
‘남과 여’는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이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김현목이 맡은 김형섭 역은 남자주인공 정현성의 친구이자 딤섬 프랜차이즈 사장 아들로, 부유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고 여유로운 성격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블랙코미디 영화 ‘통수의 밤’의 주인공 정태진 역을 확정해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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