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리스크 안겨주는 공개연애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발각된 연예인 가운데
1위 차지한 인물은?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다지만, 연예인들에게 공개연애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연애하면 연애하는 대로, 헤어지면 헤어지는 대로 대중들의 관심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과감하게 공개연애를 선택한 배우들도 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4위, 김민희입니다. 김민희의 첫 공개연애는 2003년 미국에서 발각되었는데요.
상대는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이정재였죠. 두 사람은 2007년 아쉽게도 만 3년간의 열애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김민희는 이듬해 6살 연하의 모델 이수혁과 공개연애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그런 두 사람도 2010년 헤어지게 되었죠.
김민희는 이후 2013년 10여 년간 친구로 지내오던 조인성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발표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터라 결혼설도 심심치 않게 제기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반 만에 결별하게 되고, 좋은 친구 관계로 돌아갔다고 밝혔죠.
김민희의 네 번째 공개연애는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공개연애 상대가 바로 영화감독 홍상수였기 때문인데요. 22살의 나이 차보다 더 놀라운 것은 홍상수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었죠.
김민희와 홍상수는 곧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불륜을 미화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대중의 공분을 샀습니다.
심지어 2017년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을 저지르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개봉했는데요.
마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긴 듯해 더욱 질타받았죠.
많은 논란에도 불구, 최근 홍상수 감독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교에 김민희가 찾아왔다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아직도 끈끈한 사이임을 증명했습니다.
3위는 권상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손태영입니다. 주영훈을 시작으로 신현준,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바 있죠.
2위 역시 4번의 공개연애를 한 현빈입니다.
현재 손예진과 함께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부부의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현빈은 손예진 이전에 3명의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있는데요.
현빈이 이미 톱스타였던 2007년, 당시 신인 배우였던 황지현과의 열애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개연애 한 달 만에 씁쓸한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2008년 송혜교와 연애 사실을 밝히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현빈의 입대와 동시에 결별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016년에는 강소라와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죠. 하지만 두 사람은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웨딩마치를 올리는데요. 이후 같은 해 11월 득남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죠.
이동건은 유독 공개연애를 많이 한 배우로 이미 유명한데요. 무려 5번의 공개연애를 했습니다.
이동건은 2002년 드라마로 만난 김민정과 청춘스타 커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격 차를 이유로 2년 만에 결별하게 되었죠.
2004년에는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낭랑 18세>에서 합을 맞춘 한지혜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B형 남자친구>에 투톱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연예계 대표 커플로 떠올랐지만 4년간의 열애 끝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동건은 2008년 불의의 사고로 남동생을 잃은 후 옆에서 자신을 위로해 주던 차예련과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지만 1년 만에 결별했는데요.
2015년에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과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지연과 결별한 이동건은 7개월 뒤인 9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조윤희와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딸 이로아까지 얻었지만 2020년 안타깝게도 이혼 사실을 알렸죠.
최근에는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여 이혼 후 혼자 남은 쓸쓸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주 5일 술을 마신다”라고 고백한 그는 이혼 후 시간이 멍하게 지나갔다며 공백 기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 집에 가기가 싫었다”라고 말하며 다시 솔로가 된 심정을 털어놓았는데요.
그럼에도 일요일마다 딸을 만나며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동건의 말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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