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이어 또… 여자친구랑 집 보러 다닌다는 방송인, 결혼 임박?

윤은혜와 러브라인, 김종국
20년간 열애설 휘말려
최근 “집 보러 다녀” 결혼 언급

스타들의 열애설 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현빈과 손예진, 비와 김태희 등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가 이후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도 있는데요.

2005년 방송 ‘X맨’ 이후 20년째 열애설에 시달리고 있는 김종국과 윤은혜도 열애설에 빼놓을 수 없죠.

윤은혜와 과거 진짜 연인 관계였다는 증거와 이야기도 꾸준히 언급되었는데요.

이랬던 김종국은 최근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고 영상 편지를 남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성의 남자 김종국에 대해 함께 살펴보시죠.

역대 가수의 역대 로맨스 장면

현재 많은 방송에서 나와 근육질 몸매, 예능인으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종국은 사실 과거 가수로 더 이름을 알렸습니다.

1995년 보컬과 댄서 조합인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엄청난 가창력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가수가 되었는데요.

2001년 김종국은 솔로로 전향해 노래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 걸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방송국 3사의 가요대상을 휩쓴 역대 최다 수상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예능에도 출연했던 김종국은 2005년, 유재석, 강호동, 김제동이 mc를 맡아 진행하던 방송 ‘X맨’에서 윤은혜와의 러브라인이 있었는데요.

‘X맨’의 대표 게임인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당연하지! 게임’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민기가 김종국에게 “너는 (윤은혜)가 싫으냐”라고 질문했고, 잠시 고민하던 김종국은 윤은혜의 귀를 두 손으로 막고 “당연하지”라는 말을 외쳐 화제가 되었었죠.

윤은혜의 진심으로 놀란 표정까지 더해져 20년이 된 예능이지만 여전히 로맨틱 끝판왕 장면으로 당시 열애설이 돌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회자고 있습니다.

‘실제 연인 관계였다?’ 화제

이후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관계였다는 소문이 돌아 또 한번 열애설이 수중 밖으로 나왔습니다.

의혹의 시작은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은혜가 옛 연인과 공유한 추억이야기를 하며 “나는 전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줬나면은,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내왔던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고 언급했는데요.

과거 김종국이 한 방송에서 “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며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열애설이 사실이었다는 언급이 돌자 윤은혜는 돌연 유튜브 영상을 돌연 삭제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윤은혜 소속사 측은 유튜브 영상 삭제는 내부 시스템 문제로 삭제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재석은 방송 ‘런닝맨’에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김종국에게 꾸준히 윤은혜를 언급하며 놀려 김종국의 분노를 사곤 하는데요. 윤은혜가 다른 예능에서 모습은 보여도 ‘런닝맨’에는 출연한 적이 없기에 사람들의 궁금증과 의심은 더욱 커졌죠.

여자친구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랬던 김종국은 최근 여자친구 언급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영상편지까지 촬영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4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멤버들의 사복 차림을 평가하던 중 하하가 갑자기 김종국 차례에 김종국에게 “여자친구 있냐?”라고 물은 것인데요. 김종국은 황당해하면서 “지금 여자친구를 왜 물어보냐”라고 발끈했습니다.

그러자 지석진은 “여자친구 없다고 얘기 안 했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면서, “쟤 결혼한다. 집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하하는 김종국을 향해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 남겨달라”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거절하지 않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영상편지를 남긴 것이죠. 영상편지를 남기는 김종국의 모습엔 미소가 걸려 있어 주목 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던 개그맨 조세호와의 전화 통화도 진행돼 김종국의 결혼에도 더욱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었죠.

멤버들이 나서서 김종국의 결혼설을 부추기며 재미를 주곤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김종국의 결혼을 바라는 만큼 가수와 예능인 모두 성공한 김종국의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