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 합격했지만 못 가
모델·광고 알바로 연예계 진출
데뷔 3년만에 톱스타 대열 올라
배우 한소희가 과거 프랑스 대학에 합격하고도 학교를 가지 못해 고졸이 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하여 비자 발급을 위한 6000만원이 없어 프랑스 학교를 포기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한 과자 브랜드 광고를 찍게 된 한소희는 광고 한 건당 2000만원이 통장에 찍히는 것을 보고 딱 세 번만 더 찍은 뒤 프랑스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데요.
하지만 어쩌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밝히며 배우의 길에 들어선 계기를 전했습니다.
오늘은 ‘얼굴 천재’ 고윤정, 이주빈도 찍은 과자 CF로 인생역전하게 된 그녀, 한소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소희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난 뒤 무작정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합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그녀는 수익이 좋은 모델 일을 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는데요.
하루 12시간 씩 일을 해도 180만원을 받는 호프집과 달리 모델 촬영은 2시간 만에 300만원이 들어왔었다고 하죠.
이 때 모델 일을 하던 한소희에게 인생역전의 기회와도 같은 과자 브랜드 CF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녀는 과자 CF 촬영 이후 드라마 출연을 제안 받으면서 본격적인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한소희는 이전부터 다양한 광고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배우로서 데뷔한 것은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에서인데요.
이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역할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 그녀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불륜녀’ 여다경 역할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면서 데뷔 3년 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죠.
이 여파로 광고계에서도 그녀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했고, 한소희는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합니다.
이듬해에는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시킨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곧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네임’을 통해 전작과 180도 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하였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하여 또 한번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한소희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의 과거 사진 중 타투와 담배가 있는 것을 본 대중들의 시선은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요. 성인이기에 상관없다는 반응과 이미지의 타격이 크다라는 반응으로 갈라졌습니다.
그러나 한소희는 이런 반응이 개의치 않다는 등 과거조차 그저 자신의 모습일 뿐이라고 전했는데요.
쿨한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오히려 한소희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죠.
실제로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와 SNS에 친근하고 털털한 모습의 일상을 공개하며 더욱 호감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힙하게,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한소희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