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20년차’ 배우
취미로 랩·운동 좋아해
미소년에서 상남자로
지난 27일에는 배우 이현우가 오랜만의 예능에 출연하여 반가운 얼굴과 함께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서 이현우는 8년 전 래퍼 한해가 자신의 랩 선생님이었다고 고백하며 취미로 랩을 배웠었음을 밝혔는데요.
그는 이어 “과거 한해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이었다”며 “여기서는 캐릭터가 댕청미 (멍청한데 귀여운 매력) 있어 놀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우는 실제로 과거 음악방송에서도 랩을 하는 모습을 전파를 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죠. 자칭 ‘현업 천재 배우’라고 불리는 이현우의 반전 과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우는 어린 시절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아직 32살 밖에 되지 않는 나이지만 연기 경력은 20년 차 배우인 이유가 그것인데요.
그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어린 처로 역으로 몇 분 나오지 않았으나 엄청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KBS1 ‘대왕 세종’에서는 어린 세종 역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어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또한 시청률 40%로 흥행질주했던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어린 김유신 역을 기점으로 배우 유승호를 잇는 국민 남동생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똑 부러진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이현우는 누나 팬들의 마음을 꽉 잡았는데요.
특히 그가 리해진 역으로 출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관객수 500만 명이 넘어가면서 10대에서 2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인지도가 높아진 이현우는 약 1년 만에 영화 ‘기술자들’로 돌아와 해커 역할로 분해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졌으나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현우는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운동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축구, 스키, 수영을 배웠으며 배우 활동을 하면서 액션스쿨에도 다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KBS2 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미소년 티를 벗어던진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죠.
또 그는 과거 음악 방송 MC 출신으로서 무대에 선 경험도 있는데요.
수준급 랩 실력과 무대매너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새로운 반전 매력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이현우는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주었는데요.
현재 상영하고 있는 영화 ‘도그데이즈’에서도 배우 김고은의 현 남자친구로 등장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누구나 주인공을 하고 싶은 욕심이 고개를 들지만, 지금은 할 수 없다고 느꼈다. 내가 목표한 지점까지 가기 위해 더 다양하게, 열심히 노력해서 올라가고 싶다“고 말하며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대 후 직업적 열정이 삶에서 타오르고 있다는 이현우는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도 전했는데요.
올해는 ‘열일’하는 이현우의 연기 변신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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