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 최근 발언
‘김딱딱 논란’ 간접적 언급
연기 열정은 여전해 눈길
배우 김정현의 최근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김정현은 지난해 말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과거 제 미성숙했던 부분들에 대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현이 6년 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상대 배우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김정현은 팔짱 포즈를 취하려는 서현을 뿌리쳤고, 드라마 촬영 중에도 서현과의 스킨십을 극도로 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서현과의 스킨십 연기가 끝난 후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아 서현이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는데요~
이후 김정현이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 나눈 대화 내용이 폭로됐고,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드라마 속 스킨십 장면을 하지 말고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여성 배우,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라고 지시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엄청난 논란이 됐지만, 김정현은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김정현은 처음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없었지만, 중학교 때 학예회에서 더빙 연기를 하면서 연기에 관심이 생겼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09학번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같은 학교 동기들인 변요한, 박정민, 임지연, 엑소 수호 등과 비교했을 때 데뷔가 늦고 인지도가 부족해 불안함을 느꼈지만 2015년 영화 ‘초인’으로 화려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김정현은 ‘초인’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걸처웨이브상 수상, 제25회 부일영화상과 제22회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또한 ‘초인’으로 인해 ‘질투의 화신’, ‘학교 2017’,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배우 인생을 펼쳐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 작품에 캐스팅됐습니다.
논란 후에도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비밀’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김정현은 과거 “대본을 외우고 분석하는 것은 집에서 끝낸다. 이는 상대방의 연기를 리허설 때 보기 위함이다. 상대 배우를 빛나게 하는 연기가 좋은 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으나 상대 배우를 눈물 나게 한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요~
이젠 겸손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연기 재능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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