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원지의 하루’
원지 깜짝 결혼 발표 화제
과거 굴곡진 인생사 눈길
유튜브 ‘원지의 하루’를 운영하며 구독자 98만 명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원지가 화제인데요~
원지는 최근 “언젠가부터 진짜 제 일상이 여행이 됐고, 누구나 겪는 힘든 순간도 이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인기 유튜버답게 결혼 소식을 알리자마자 어마어마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이에 원지는 “저의 결혼 소식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 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뤄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시길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본인만의 콘텐츠를 올려 인기를 끌던 유튜버 원지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으로 대중에게 더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원지의 과거사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원지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망하면서 판잣집 단칸방에서 살았고, 당시 밤 9시만 되면 물이 끊기는 공용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탓에 이혼 등 가족들 사이에 어려운 상황이 닥쳤지만, 원지는 동아대학교 건축학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이후 건축 설계,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던 중 우울증을 겪게 되면서 여행을 시작했고, 이를 영상으로 담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됩니다.
특이한 말투, 새로운 여행지 등 많은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끈 원지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와 출연하게 되면서 더 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원지의 결혼 소식은 ‘원지의 하루’ 구독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축하가 우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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