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인터넷 방송인 민찬기
과거 프로게이머 출신…
‘코빅’ 출연해 인기 얻었다
코미디빅리그 미남 배우로 잘 알려진 ‘민찬기 씨’를 기억 하시나요?

tvN ‘코미디빅리그’의 ‘1%’ 코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민찬기.
특히 장도연과의 찰떡 호흡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고정 출연에 대한 얘기가 나올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와 순발력을 보여줬죠.
‘1%’ 코너를 함께한 장도연이 휴식기를 가진 이후에도 ‘슈퍼차 부부 비긴즈’ 코너를 통해 더 과감한 캐릭터에 도전했고, 장도연에게 훈련당한 덕분인지 레전드 장면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하다가, 2021년 3쿼터를 마지막으로 코빅에서 하차했는데요.
그런 그가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06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그는 MBC GAME HERO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개인리그 성적은 11차례 본선 진출이라는 화려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32강 혹은 36강의 벽을 넘지는 못했는데요.
대표적인 참가 기록으로는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2008년 클럽데이 MSL 32강,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36강 등이 있으며, 이후 공군 ACE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2011년 전역 후 친정팀으로 복귀했지만, 팀은 사실상 해체 상태였고 다른 팀의 제안도 있었으나 결국 은퇴를 결정했는데요.
이후 민찬기는 배우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KBS2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출연 첫날부터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이후 백지영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밴드 ‘셜록’의 멤버로 가수 데뷔도 준비했지만 결국 해체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 비서실 직원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잘생긴 얼굴과 귀여운 매력으로 유명한 민찬기! 현재는 인터넷 방송으로 근황을 알리고 있다는데, 방송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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